태영호 (21억원+미신고) 재산과 한국 50대 4억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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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21억원+미신고) 재산과 한국 50대 4억9천만원
  • 석원진
  • 승인 2020.05.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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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시 강남갑 선거구 태영호(미래통합당) 당선자는 탈북한 지 만 4년도 되지 않아 부동산 8억9,000만원, 금융자산 9억7,500만원, 두 아들(28세, 23세) 금융자산 2억4,000만원 등 총 21억4,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하였다.

또한 신고한 재산목록에는 정작 당선자의 주소지(강남구 논현동) 부동산 명세서가 빠져 있다. 아파트 시세만 30억원을 훌쩍 넘는 게 즐비한 강남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주소지가 소유이든 임차이든 재산가치는 상당할 것이다. 정리하면 태영호 당선자의 재산은 탈북한지 4년도 안되어 최소 21억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재산을 형성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태영호의 재산목록 일부 사진 (부동산중 현재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강남 부동산에 대한 사항은 누락되어 있음)
태영호의 재산목록 일부 사진 (부동산중 현재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강남 부동산에 대한 사항은 누락되어 있음)

이에 대해 태영호 당선자는 신고한 재산은 “대한민국에 온 이후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룬 재산”이라며 ”지난 4년 동안 강연과 저술, 인터뷰, 학술 활동 등으로 자랑스럽게 벌었고, 책 두 권은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설명했다. 말그대로라면 <무일푼에서 맨몸으로 일군 재산>이라는 뜻이다.

사업가도 연예인도 운동선수도 아닌 사람이 그것도 3여년 짧은 기간에 <대한민국 사회는, 열심히 노력만하면 누구나 이 정도의 재산은 모을 수 있는 기회의 나라인가?>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수긍할지 의문이다.

통계청의 2019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 나이 50~59세 가구의 평균 총자산액은 4억9345만원이고, 금융자산은 1억2643만원이다. 이에 따르면 55세의 태영호 당선자는 우리나라 50대 보통 가구보다 약 4.4배나 많은 자산을 보유한 부유층에 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국 50대 가장 평균 재산과 태영호 당선자 재산
한국 50대 가장 평균 재산과 태영호 당선자 재산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자유로이 노력을 하면 누구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자유로이 노력> 부분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어떠한 자유인가? 배반의 자유인가? 안보팔이 자유인가? 정보거래의 자유인가? 정치적 야합의 자유인가?

관련 사실을 접한 네티즌 김철(댓글 아이디)씨는 “태영호는 조국을 배신한 사람”일 뿐이라고 했고, 김동현(댓글 아이디)씨는 “자신만 살고자한 이기심으로 포장한 합리화"라고 하면서 태영호 당선자의 행위 일체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 내었다.

네티즌 김철씨와 김동현씨의 비판 댓글
네티즌 김철씨와 김동현씨의 비판 댓글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태영호 당선자의 탈북등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는 <그럴수 밖에 없는 선택에 대해서 충분한 공감>을 표하면서 <재산이 많다는 것 자체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한국 입국이후 재산 형성과정이 투명하지 않다>면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 (그림에서 '18억' 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용한 기사원문 제목에서 '3년18억원' 이라고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 (그림에서 '18억' 이라고 말하는 것은 인용한 기사원문 제목에서 '3년18억원' 이라고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알림〕 본 기사의 주요 내용은 「머니투데이 : 태구민의 3년 18억원 재산과 50대 한국 가장의 자괴감」 기사에서 ‘사실’들만 선택하여 인용 보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문 기자의  주관적 의도가 배제되었고 대신에 본 기자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덧붙혀서 머니투데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추가로 편집·보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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