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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 주요언론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노옥희 교육감(당선자) 출처 : 울산교육청 "노옥희는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우째 안찍어 줄수가 있겠습니꺼?" 울산 모고등학교 K교장선생님(보수성향)이 교육감선거가 끝난 후 밝힌 말이다. 울산의 정치지형상 보수와 진보의 지지세가 평균 6:4 정도이고, 교육감선거는 비록 정당정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진영대결로 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이러한 상황증거로, 교육감 선거 1년전 부터 울산 보수진영쪽에서는 다자대결로 가면 노교육감이 이기겠지만, 보수단일화로 양자대결을 하면 보수후보가 이긴다고 보았다. 그래서 어느 후보로 보수단일화가 될지가 관심거리였었다. 보수단일화되고 1:1로 선거를 치뤘지만, 실제 결과는 노교육감이 55%, 상대후보가 45%를 얻어 차이가 10% 포인트 였다. 보수지지율 60%에서 15%가 노교육감으로 이동했다고 가정하면, 보수지지자의 1/4정도가 노교육감을 지지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노옥희 교육감은 어떤 강점을 갖졌길래 양자대결에서 큰 차이로 승리한 것인가? 그 동안의 취재로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1. 소통을 할줄 안다. 소통은 단순히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 소통은 가서, 듣고, 말하고, 교감하고, 돌아 와서는 고민하고, 처리하고, 다시 가서 알려주고 또 듣고, 말하고.... 무한반복으로 일을 해결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런것이 소통이라면, 노옥희 교육감은 소통을 정말 잘한다. 노교육감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나 교육현장에서 보낸다. 돌아와서는 매일 업무일지적듯이 SNS로 지지자들과 소통한다. 내용 뿐만아니라, 감성적 소감도 적절히 밝힌다. 이렇게 지지자들과 교감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이에 대해 핵심참모 A씨는 "너무 자세히 SNS에 적지 마시고, 횟수도 줄여달라. 내용중 표현잘못등으로 스스로 발목을 잡힐 수도 있고, 상대진영으로 부터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이용될 수도 있다."고 말릴 정도이다. 앞의 울산 모고등학교 K교장선생님은 "잊을만하면 와서 학교둘러보고, 교직원과 이야기하고, 되면 실행하고, 안되면 양해를 구하고 ,다음에 오고 또 오고합니다" 면서 "수더분하게 내리 4년동안 한결같이 저렇게 진정으로 온천지를 쪼차 다니는데... 안 찍어 줄 수가 있슴미꺼?"라고 했다. 2. 참모에게 굴복한다. 노교육감의 핵심참모 B씨에게 '참모가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의 어떤 덕목을 보면 되는지 한 가지'만 꼽아 달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해당 참모는 "참모에게 굴복할줄 아는 후보이고, 굴복하지 않는 후보는 그냥 버려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참모진과 의견대립을 하고, 토론하고, 설득시키려 드는 후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면서 "그러한 행위는 후보자가 참모의 견해나 능력이 본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부려먹는 일꾼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고 했다. 끝으로 B씨는 "후보는 참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꽃피울 수 있도록 해주고, 참모들간의 갈등을 화합해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해야지, 참모인 피아니스트와 악보를 다투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험으로 "선거기간중 한 때 노교육감과 난상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할 정도로 분위가 험악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날 밤 노교육감이 찾아와서는 "선생님 말씀에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라고 깨끗하게 굴복했었다고 했다. 후보가 굴복하면 그 참모는 자신의 그 의견을 성공시키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면서 열정을 쏟아붓게 된다. 3. 제도와 절차를 철저히 지킨다. 코로나 사태 때, 행정 특히, 학교의 위기대응 행정을 보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구나'라고 느낀 시민들이 많았다고 한다. 코로나 대응규정과 지침이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로 내려오면(없으면, 학교에서는 규정을 요청하고 기다린다), 보건교사가 그 일을 책임지고 주관해 나간다. 'ㄷ' 자형 회의 테이블 상석에 보건교사 -그것도 어떤 학교에서는 몇개월기간의 계약직 교사- 가 교장, 교감, 부장 선생님들을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업무지휘한다. 이를 지켜본, 학교행정을 잘 모르던 방역도우미로 채용되신 시민은 "정말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맞네요. 멋진 일처리였습니다."라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 남구 옥동에서 건설업만 몇십년 하고 있는 S대표는 노옥희 교육감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정말 일 못하겠습니다. 교육감을 보러 가는 데, 군대 위병소 가는 것도 아니고, 누군지, 왜 왔고, 무슨 일을 의논할건지... 시시콜콜 다 적어야 됩니다." 면서 "귀찮고 자존심도 상하고, 커피한잔 하러 가는건데... 꼭 일이 있어야 사람을 만납니까? 서로 애로사항듣고 덕담하면 되는데...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면서 만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그래서 S대표는 아예 교육감 만나기를 포기하고 '나라장터' (공공기관이 발주하고 업체가 입찰하는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서 사업입찰을 한다고 했다. 혹시 사장님이 차별받거나 손해본 것 있으세요? 라는 질문에 "시간이 좀 지나보니 업체끼리 얼쭉 평균적으로 서로 일거리를 나눠 가져가는 것 같아요. 근데 뭐 큰 재미는 없어요"라 했다. 기자는 선거정치를 '지지자의 이익에 자신의 신념을 보태고, 같이 일할 사람들을 모아 당선되어, 제도구축 및 개선을 해내가는 사회참여행위'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관점이 맞는 말이라면, 노옥희 교육감은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이다.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 참고) 기사의 형식을 빌은 칼럼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즉, 단편적인 몇몇 사실들에 기자의 주관적 해석들이 덧쒸워져 있기 때문에 편협할 수 있고, 왜곡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해서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편협되고 부족해 보인다라고 여겨셨다면, 이는 기자의 취재환경과 역량 부족으로 충분한 사실표본을 수집할 수 없어 발생한 것이니 널리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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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안수일 시의원 울산시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안수일 시의원(국민의힘)은 오는 6월말 임기가 종료되는 제7대 시의회 평가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의원들(22명 정원중 17명)은 대다수가 초선이었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은 대단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이 입안한 '조례'들은 지금까지 역대 어느 시의회보다 양적으로 월등히 많았다.” 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높히 평가했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도 집권당을 견제하면서 성실하게 야당 역할을 잘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노력도 높게 평가하였다. 안의원은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이청득심, 경청을 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를 들었다. 이에 대해 안의원은 “상대의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정성을 다해 들어주고 호응을 하면, 서로 신뢰감이 쌓이고 자연스레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면서 “정치인들은 자기 할 이야기만 하고 바쁘다는 식으로 지나치면 안된다. 항상 상대를 존중하고 예를 갖춰야 상대로 부터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면서 항상 이청득심을 명심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8대 시의회는 22명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전반기 의장은 사실상 여당의 몫이나 다름없다. 이와 관련하여 여당내부에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안수일 현의원과 김기환 전의원이 시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안수일 현의원은 구의원 재선과 시의원 재선으로 총4선의 연속적인 의원활동을 하였고, 김기환 전 의원은 이번에 당선됨으로써 선수로는 3선 시의원에 해당된다. 김두겸 당선자의 측근에 따르면 “시의장 선출은 시의회의 소관이다” 면서 “울산시민 약 40여% 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런 분들의 민의도 시정에 반영되어야 바람직하다. 그럴려면 시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시의장이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제8대 울산시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된다.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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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이미영 시의원, 환경단체로부터 감사패 수상
    감사패를 받고 있는 이미영 시의원(사진 가운데)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9일 오전 울산시의회 2층 홍보관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지역 환경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를 수여한 단체는 △플로깅운동연합회공동체(대표 조성웅) △울산숲사랑운동(대표 김석기) △울산광역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단장 이상용) △사)울산광역시자연보고 남구협의회(회장 박재경) △환경생태교육연합(대표 박형태)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미영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환경보호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발의해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시행,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신재생에너지 보급 장려,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등 기후환경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성화와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으로, 환경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영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이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환경수련원을 포함한 ‘환경교육원 설립’ 등 울산의 환경문제와 자연보호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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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김태규 부의장, 일산유원지 규제완화로 동구 관광산업 발전 제시
    [ 김태규 울산동구의회 부의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6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일산유원지 규제 완화 요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규 울산동구의회 부의장(무소속)은 6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산유원지 지정을 일부해제하고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달라“며 규제 완화를 울산광역시에 촉구했다. 뉴시스와 울산매일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 김 부의장과 함께 주민들을 대표해 박병완 동구 일산동 상가번영회 회장, 김종문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장, 김정록 동구 통장협의회 회장, 남기환 동구 일산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일산유원지는 일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일산동 55번지 일대 53만㎡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건물의 90%가 모텔이나 식당 등 특정업종에만 편중돼 있어 사실상 발전이 멈춘 상태이고, 4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경제활동, 생존권도 침해하고 있다"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러한 배경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73년 유원지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산유원지는 울산시 도시관리계획인 ‘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라 규정된 시설만 건축이 가능하고,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이라 건축물도 건폐율 30%, 용적률 100% 이하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울산시는 일산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해 도로확보가 용이한 일부 지역에 대한 유원지 지정을 해제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며 제시하였고, "특혜시비 등 부작용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그림을 보고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고, 2023년에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이 운영되는 등 일산해수욕장과 바로 옆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일산유원지의 제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울산 동구가 전국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일산유원지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울산시는 이미 완료된 사업이기 때문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울산매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완성했는데 기존 계획을 변경한다는 게 결국 다 엎어야 하는 건데 아직까지 그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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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9
  •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북적북적” 대박예감
    (울산동구 대왕암공원내 출렁다리 모습) 지난 15일 개방된 울산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17일 토요일의 경우 약 1만5천여명이 출렁다리를 체험하였다고 한다. (공원내 제1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까지 약 500여미터 거리에 체험객 수백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 출렁다리로서,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였고, 길이 303m, 폭 1.5m 규모의 일방통행식이다. 중간 지지대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며, 현재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가 가장 길다. 특히,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 해안 비경을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한다. 8월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9월부터는 입장료는 2000원을 지불하여야 한다. 단, 울산시민과 국가유공자 등은 입장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출구쪽인 수루방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위에서 만난 체험객 이모(45)씨는 “멀리 바라 볼때는 괜찮았는데, 발밑을 내려다 보니 다리가 후덜거려 더위가 싹 가신다” 면서 “여러 사람이 같이 가니까 건너겠는데, 혼자라면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서 놀이기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편, 출렁다리를 건너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오는 중간에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이 개설되어 있어 몇가지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은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경제가 크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정천석 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대왕암공원 일대를 플로킹한 가지산산악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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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남부소방서,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매진
    (지난 7일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남부소방서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울산남부소방서 산하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고순옥)는 지난 7일 남구 상개동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 고순옥 의용소방대장은 "우리 공단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소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면서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방역활동이 어느덧 1년 수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이 날은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국지성 폭우가 쏟아 지기도 하였는데, 방역활동에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고순옥 대장은 "비가 올수록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더 밀집하므로, 방역을 더 철저히 해야한다." 면서 "비가 오는 날인데도 시간을 내어 방역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하였다. 고순옥대장은 앞으로도 공단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안전지킴이로서 본연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부소방서 산하에는 16개대 370여 명 규모의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지역 이웃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피해 복구활동, 소방안전 캠페인, 코로나19방역활동 등 다방면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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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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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 주요언론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노옥희 교육감(당선자) 출처 : 울산교육청 "노옥희는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하는데 우째 안찍어 줄수가 있겠습니꺼?" 울산 모고등학교 K교장선생님(보수성향)이 교육감선거가 끝난 후 밝힌 말이다. 울산의 정치지형상 보수와 진보의 지지세가 평균 6:4 정도이고, 교육감선거는 비록 정당정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진영대결로 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이러한 상황증거로, 교육감 선거 1년전 부터 울산 보수진영쪽에서는 다자대결로 가면 노교육감이 이기겠지만, 보수단일화로 양자대결을 하면 보수후보가 이긴다고 보았다. 그래서 어느 후보로 보수단일화가 될지가 관심거리였었다. 보수단일화되고 1:1로 선거를 치뤘지만, 실제 결과는 노교육감이 55%, 상대후보가 45%를 얻어 차이가 10% 포인트 였다. 보수지지율 60%에서 15%가 노교육감으로 이동했다고 가정하면, 보수지지자의 1/4정도가 노교육감을 지지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노옥희 교육감은 어떤 강점을 갖졌길래 양자대결에서 큰 차이로 승리한 것인가? 그 동안의 취재로 다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1. 소통을 할줄 안다. 소통은 단순히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다. 소통은 가서, 듣고, 말하고, 교감하고, 돌아 와서는 고민하고, 처리하고, 다시 가서 알려주고 또 듣고, 말하고.... 무한반복으로 일을 해결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런것이 소통이라면, 노옥희 교육감은 소통을 정말 잘한다. 노교육감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나 교육현장에서 보낸다. 돌아와서는 매일 업무일지적듯이 SNS로 지지자들과 소통한다. 내용 뿐만아니라, 감성적 소감도 적절히 밝힌다. 이렇게 지지자들과 교감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이에 대해 핵심참모 A씨는 "너무 자세히 SNS에 적지 마시고, 횟수도 줄여달라. 내용중 표현잘못등으로 스스로 발목을 잡힐 수도 있고, 상대진영으로 부터 정치적 공격의 소재로 이용될 수도 있다."고 말릴 정도이다. 앞의 울산 모고등학교 K교장선생님은 "잊을만하면 와서 학교둘러보고, 교직원과 이야기하고, 되면 실행하고, 안되면 양해를 구하고 ,다음에 오고 또 오고합니다" 면서 "수더분하게 내리 4년동안 한결같이 저렇게 진정으로 온천지를 쪼차 다니는데... 안 찍어 줄 수가 있슴미꺼?"라고 했다. 2. 참모에게 굴복한다. 노교육감의 핵심참모 B씨에게 '참모가 후보를 선택할 때, 후보의 어떤 덕목을 보면 되는지 한 가지'만 꼽아 달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해당 참모는 "참모에게 굴복할줄 아는 후보이고, 굴복하지 않는 후보는 그냥 버려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참모진과 의견대립을 하고, 토론하고, 설득시키려 드는 후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면서 "그러한 행위는 후보자가 참모의 견해나 능력이 본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그냥 부려먹는 일꾼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고 했다. 끝으로 B씨는 "후보는 참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꽃피울 수 있도록 해주고, 참모들간의 갈등을 화합해가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해야지, 참모인 피아니스트와 악보를 다투어서는 안된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험으로 "선거기간중 한 때 노교육감과 난상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할 정도로 분위가 험악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날 밤 노교육감이 찾아와서는 "선생님 말씀에 무조건 따르겠습니다." 라고 깨끗하게 굴복했었다고 했다. 후보가 굴복하면 그 참모는 자신의 그 의견을 성공시키기 위해 밤샘도 마다하면서 열정을 쏟아붓게 된다. 3. 제도와 절차를 철저히 지킨다. 코로나 사태 때, 행정 특히, 학교의 위기대응 행정을 보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구나'라고 느낀 시민들이 많았다고 한다. 코로나 대응규정과 지침이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로 내려오면(없으면, 학교에서는 규정을 요청하고 기다린다), 보건교사가 그 일을 책임지고 주관해 나간다. 'ㄷ' 자형 회의 테이블 상석에 보건교사 -그것도 어떤 학교에서는 몇개월기간의 계약직 교사- 가 교장, 교감, 부장 선생님들을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업무지휘한다. 이를 지켜본, 학교행정을 잘 모르던 방역도우미로 채용되신 시민은 "정말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맞네요. 멋진 일처리였습니다."라고 당시 소회를 밝혔다. 남구 옥동에서 건설업만 몇십년 하고 있는 S대표는 노옥희 교육감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정말 일 못하겠습니다. 교육감을 보러 가는 데, 군대 위병소 가는 것도 아니고, 누군지, 왜 왔고, 무슨 일을 의논할건지... 시시콜콜 다 적어야 됩니다." 면서 "귀찮고 자존심도 상하고, 커피한잔 하러 가는건데... 꼭 일이 있어야 사람을 만납니까? 서로 애로사항듣고 덕담하면 되는데...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면서 만나는 과정이 쉽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그래서 S대표는 아예 교육감 만나기를 포기하고 '나라장터' (공공기관이 발주하고 업체가 입찰하는 전자상거래 홈페이지)에서 사업입찰을 한다고 했다. 혹시 사장님이 차별받거나 손해본 것 있으세요? 라는 질문에 "시간이 좀 지나보니 업체끼리 얼쭉 평균적으로 서로 일거리를 나눠 가져가는 것 같아요. 근데 뭐 큰 재미는 없어요"라 했다. 기자는 선거정치를 '지지자의 이익에 자신의 신념을 보태고, 같이 일할 사람들을 모아 당선되어, 제도구축 및 개선을 해내가는 사회참여행위'라고 스스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관점이 맞는 말이라면, 노옥희 교육감은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이다.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 참고) 기사의 형식을 빌은 칼럼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즉, 단편적인 몇몇 사실들에 기자의 주관적 해석들이 덧쒸워져 있기 때문에 편협할 수 있고, 왜곡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해서 읽으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편협되고 부족해 보인다라고 여겨셨다면, 이는 기자의 취재환경과 역량 부족으로 충분한 사실표본을 수집할 수 없어 발생한 것이니 널리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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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안수일 시의원 울산시 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는 안수일 시의원(국민의힘)은 오는 6월말 임기가 종료되는 제7대 시의회 평가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의원들(22명 정원중 17명)은 대다수가 초선이었지만, 하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은 대단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이 입안한 '조례'들은 지금까지 역대 어느 시의회보다 양적으로 월등히 많았다.” 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높히 평가했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도 집권당을 견제하면서 성실하게 야당 역할을 잘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노력도 높게 평가하였다. 안의원은 정치인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이청득심, 경청을 함으로써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를 들었다. 이에 대해 안의원은 “상대의 말을 한 마디 한 마디 정성을 다해 들어주고 호응을 하면, 서로 신뢰감이 쌓이고 자연스레 마음을 얻을 수 있다.” 면서 “정치인들은 자기 할 이야기만 하고 바쁘다는 식으로 지나치면 안된다. 항상 상대를 존중하고 예를 갖춰야 상대로 부터 마음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면서 항상 이청득심을 명심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8대 시의회는 22명중 21명이 국민의힘 소속이어서 전반기 의장은 사실상 여당의 몫이나 다름없다. 이와 관련하여 여당내부에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안수일 현의원과 김기환 전의원이 시의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안수일 현의원은 구의원 재선과 시의원 재선으로 총4선의 연속적인 의원활동을 하였고, 김기환 전 의원은 이번에 당선됨으로써 선수로는 3선 시의원에 해당된다. 김두겸 당선자의 측근에 따르면 “시의장 선출은 시의회의 소관이다” 면서 “울산시민 약 40여% 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런 분들의 민의도 시정에 반영되어야 바람직하다. 그럴려면 시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춘 시의장이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제8대 울산시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된다.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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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이미영 시의원, 환경단체로부터 감사패 수상
    감사패를 받고 있는 이미영 시의원(사진 가운데) 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9일 오전 울산시의회 2층 홍보관에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지역 환경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를 수여한 단체는 △플로깅운동연합회공동체(대표 조성웅) △울산숲사랑운동(대표 김석기) △울산광역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단장 이상용) △사)울산광역시자연보고 남구협의회(회장 박재경) △환경생태교육연합(대표 박형태)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미영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환경보호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발의해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시행,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신재생에너지 보급 장려,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등 기후환경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성화와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으로, 환경보호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영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이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갖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환경수련원을 포함한 ‘환경교육원 설립’ 등 울산의 환경문제와 자연보호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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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김태규 부의장, 일산유원지 규제완화로 동구 관광산업 발전 제시
    [ 김태규 울산동구의회 부의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6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일산유원지 규제 완화 요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태규 울산동구의회 부의장(무소속)은 6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산유원지 지정을 일부해제하고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해달라“며 규제 완화를 울산광역시에 촉구했다. 뉴시스와 울산매일의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 김 부의장과 함께 주민들을 대표해 박병완 동구 일산동 상가번영회 회장, 김종문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장, 김정록 동구 통장협의회 회장, 남기환 동구 일산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일산유원지는 일산해수욕장을 포함한 일산동 55번지 일대 53만㎡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건물의 90%가 모텔이나 식당 등 특정업종에만 편중돼 있어 사실상 발전이 멈춘 상태이고, 4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재산권, 경제활동, 생존권도 침해하고 있다"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이러한 배경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973년 유원지로 지정되면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일산유원지는 울산시 도시관리계획인 ‘유원지 조성계획’에 따라 규정된 시설만 건축이 가능하고,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이 자연녹지지역이라 건축물도 건폐율 30%, 용적률 100% 이하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울산시는 일산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해 도로확보가 용이한 일부 지역에 대한 유원지 지정을 해제하고,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며 제시하였고, "특혜시비 등 부작용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그림을 보고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고, 2023년에는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이 운영되는 등 일산해수욕장과 바로 옆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일산유원지의 제약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울산 동구가 전국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일산유원지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울산시는 이미 완료된 사업이기 때문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울산매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완성했는데 기존 계획을 변경한다는 게 결국 다 엎어야 하는 건데 아직까지 그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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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9
  •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북적북적” 대박예감
    (울산동구 대왕암공원내 출렁다리 모습) 지난 15일 개방된 울산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말인 지난 17일 토요일의 경우 약 1만5천여명이 출렁다리를 체험하였다고 한다. (공원내 제1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입구까지 약 500여미터 거리에 체험객 수백명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 출렁다리로서,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 산책로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였고, 길이 303m, 폭 1.5m 규모의 일방통행식이다. 중간 지지대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난간 일체형 보도 현수교’ 방식이며, 현재 전국 출렁다리 가운데 주탑 간 거리가 가장 길다. 특히, 바다 위에 만들어져 대왕암 주변 해안 비경을 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출렁다리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은 휴장한다. 8월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9월부터는 입장료는 2000원을 지불하여야 한다. 단, 울산시민과 국가유공자 등은 입장료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출구쪽인 수루방에서 바라 본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 위에서 만난 체험객 이모(45)씨는 “멀리 바라 볼때는 괜찮았는데, 발밑을 내려다 보니 다리가 후덜거려 더위가 싹 가신다” 면서 “여러 사람이 같이 가니까 건너겠는데, 혼자라면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서 놀이기구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한편, 출렁다리를 건너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오는 중간에 ‘동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이 개설되어 있어 몇가지 상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은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동구의 관광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지역 경제가 크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정천석 동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대왕암공원 일대를 플로킹한 가지산산악회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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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0
  • 남부소방서,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매진
    (지난 7일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남부소방서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 울산남부소방서 산하 공단지역여성의용소방대 (대장 고순옥)는 지난 7일 남구 상개동 일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을 실시하였다. 고순옥 의용소방대장은 "우리 공단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여, 소독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면서 "대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한 방역활동이 어느덧 1년 수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하였다. 특히, 이 날은 장마철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국지성 폭우가 쏟아 지기도 하였는데, 방역활동에 어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고순옥 대장은 "비가 올수록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더 밀집하므로, 방역을 더 철저히 해야한다." 면서 "비가 오는 날인데도 시간을 내어 방역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하였다. 고순옥대장은 앞으로도 공단지역 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 안전지킴이로서 본연의 봉사활동을 수행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남부소방서 산하에는 16개대 370여 명 규모의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지역 이웃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재난피해 복구활동, 소방안전 캠페인, 코로나19방역활동 등 다방면에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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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8
  • 이상헌 의원,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반구대암각화 현안해결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지난 3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함께 반구대암각화 현장을 찾아, 한 장관으로 부터 "물 문제에 대한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빠른 시일내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내었다. 이날 방문은 이의원이 한장관에게 요청하여 이루어졌으며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도 같이했다. 당시 한 장관은 낙동강 물 문제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낙동강 유역 도시들을 방문하고 있었다 한다. 이 의원과 한 장관은 반구대암각화가 지리적으로 취수원 (울산 및 인근 도시주민들의 생활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물을 모아두는 댐이나 호수) 내에 속해 있어 물에 잠기는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거론중인 사연댐 수문 설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반구대암각화의 침수로 부터 보존 문제는 울산 및 인근 도시들의 취수원 사안과 결부되어 있어 문제해결에 있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세계적인 문화재인 만큼, '보존'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풀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구대암각화 (국보 285호)와 천전리 각석 (국보 147호) 등 「반구천」 일원은 지난 2월 1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되었으며, 4월 28일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도 지정되었다. 한편, 이의원은 "관련문제가 해결되어 반구천 일대가 선사시대 생태공원으로 자리잡게 되면, 울산은 현재 공업도시로서의 역량뿐만아니라 제주도를 능가하는 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수 있어, 제2의 쌍끌이 전성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하면서 지역국회의원으로서 관련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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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5
  • 묻고 더블로 가, "땅사는데 42억 빌려주고, 85억에 되사준 거래"
    울산적폐청산시민연대(대표 강혁진)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시청정문 앞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출신 유력정치인 최측근의 친형이 포함된 4명이, 2016년 자기자금 없이 울산A농협에서 대출받은 42억 원으로, 옛 형제복지원이 소유했던 울산지역 내 토지 6,289㎡을 공매받았고, 1년 이후 자금을 대출해준 울산 A농협이 해당 토지를 85억원에 다시 사들인 비상식적인 거래가 있었다."면서 "울산출신 유력정치인의 최측근, 최측근의 형, 브로커, 울산A농협 관계자들간 사전 교감이 없지 않고서는 과연 가능한 일이겠느냐?" 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산적폐청산 시민연대 기자회견문 온 나라를 들끓게 하고 있는 LH공사 직원의 불법 부동산 투기 못지않게 울산에서 권력형 부동산 적폐로 추정되는 사건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5월 9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 울산출신 유력정치인의 최측근의 친형이 포함된 4명이 ▷ 2016년 자기자금 없이 울산A농협에서 대출받은 42억 원으로 ▷ 옛 형제복지원이 소유했던 울산 지역 내 토지 6289㎡를 공매 받았고 ▷ 1년 이후 2017년 대출해준 울산A농협이 해당 토지를 85억 원으로 다시 사들였다 합니다. 주변 중개업소등에 따르면 - 농협에서 빌린 돈으로 공매 받은 땅을, 1년 후 해당농협이 2배나 비싸게 사들였고, - 땅 매입시기와 자금흐름, 수익규모를 보면, - ‘평범한 땅 투기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 공매로 땅을 산 사람들과 울산A농협이 매수와 매도 전 과정에 서로 협의하지 않고는 일어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거래라 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옛 형제복지원에서 유명을 달리한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이 투기세력의 배만 불리는데 악용이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울산A농협의 일부 조합원들은 - 자본금이 87억원에 불과한 지역농협이 자기자본수준의 토지를 매입할 여력이 안되었고, - 막대한 규모의 토지매수결정을 사전에 조합 총회에 보고한 것이 아니고, 매입 계약서 체결이후 사후보고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나온 반대의견을 무시하고 토지계약을 실행한 점 - 매수자금 부족으로 다른 농협으로부터 대출까지 받은 점 - 더군다나 해당 토지는 매수 목적인 수익사업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제한지구 내 토지였다는 점을 들어, ☞ 울산출신 유력정치인의 최측근, 최측근의 형, 브로커, 울산A농협 관계자들간 사전 교감이 없지 않고서는 과연 가능한 일이겠느냐 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울산적폐청산 시민연대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➀ 울산A농협이 유력정치인에 대해 눈치 보기 대출을 했는지 여부 ➁ 공매 전 사전교감 여부 ➂ 사전 정보이용 가능성 여부 ➃ 유력정치인의 관여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둘째, 유력정치인 ○○○씨는 해당 거래에 대한 사전 인지 및 관련 여부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기를 요구합니다. 셋째, 관련보도를 부산일보에서 한 점은 울산시민들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지역 언론들은 울산지역의 부동산 부패 사슬을 끊고, 사회 정의를 수립하기 위해서 각자의 노력을 더욱더 경주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5월 17일 울산적폐청산시민연대 일동 울산적폐청산시민연대 홍수임 공동집행위원장은 "관련내용은 5월9일 울산이 아닌, 부산일보에서 처음 보도되었지만, 정작 우리 울산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 긴급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면서 "우리는 유력정치인이 직접 연관되었다고 상상하고 쉽지않고, 무엇보다 본 사안이 정당간 압박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거부한다. 오로지 시민들이 납득할만한 정당한 거래였는지 아닌지를 밝히고자할뿐이다"면서 해당 사건이 정파적 이해관계 조절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하였다. 홍 위원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울산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울산적폐청산시민연대가 울산 북구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 대해서는, 지난 21일 북구경찰서에 가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고 전해왔다. 관련 내용을 접한 울산시민 노중수(가명)씨는 "영화 '묻고 더블로 가'가 생각난다. 땅사는데 돈 빌려줘~ 다시 더블로 되사줘~"면서 "나도 정말 이런 땅 거래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당한 거래였는지, 아니면 사전에 공모한 거래였는지 사실대로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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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4
  • 황운하 "울산 선거개입 의혹 檢 수사 몸통 밝혀라" 연일 성토
    이른바 '울산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검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울산사건의)몸통을 밝혀야 한다. 감춰진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며 "울산사건의 본질은 날조"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황 의원은 이에 대해 "누가 무엇 때문에 황당한 날조를 기획하고 '하명'했는지 그 몸통을 밝혀야 한다. 그 몸통이 정치적 야망 달성을 위한 무리한 수사를 통해 어떻게 반사이익을 향유하고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든 특검이든 재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검찰권을 '지멋대로', '함부로' 남용하면서 누명을 씌운 사람들은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며 특히, 「하명수사라는 모욕적인 표현」으로 국민들을 기만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11일에도 "검찰이 조국 전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 각각 무혐의 처분하면서 질질 끌어오던 하명수사의혹사건을 마무리했다"며 "야당과 보수언론은 검찰의 암묵적인 지원하에 사건의 배후에 청와대권력이 숨어있는 엄청난 선거부정이 수사 중인 것처럼 국민들을 선동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검찰은 없는 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마땅히 단죄되어야 할 범죄들, 즉 고래고기 부패비리, 김기현 형제 등 토착비리 의혹을 감췄다"며 "울산사건은 검찰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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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5
  • 황운하 “울산 고래고기·김기현 형제 토착비리 덮였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은 전날(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 “고래고기 사건으로 앙심을 품고있던 검찰은 이 사건을 보복의 발판으로 활용하고자 음모를 꾸미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이 청와대를 공격하는 쾌감에 빠져 마음껏 검찰권을 남용하던 흐름을 타고 엉뚱한 사건으로 비화됐다”며 “단죄돼야 할 고래고기 사건의 부패비리와 김기현 형제 등의 토착비리는 덮였다”고 했다. 그는 “(검찰수사에서)무혐의로 종결한 대상 중에는 다수의 경찰도 포함된다”며 “경찰의 정상적인 토착비리수사에 '하명사건'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없는 죄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이 지지부진한채 오래끌어 피로감이 있을 수는 있다. 검찰권 남용의 심각성을 나와는 무관한 문제로 인식하는 국민들도 있고 검찰제도의 폐해를 애써 외면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는 당내 인사들도 있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그래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 있다. 개혁의 본질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임 전 실장, 조 전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등도 선거개입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관련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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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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