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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꽃, 대선 결과 관련 인식등 여론조사 발표
    △ 방송인 김어준씨가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에서 첫번째 FGI (Focus Group Interview, 특정한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조사 방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6월18 ~19 이틀간, 민주당 지지층이면서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대~50대 성인남녀 4그룹(각 그룹 9명) 36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식을 조사한 내용이 실려 있다. 주요 내용은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 1)대선 결과 관련 인식, 2)지방선거 관련 인식과 평가, 3)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의 최근 모습에 대한 인식과 평가, 4)차기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인식, 5)민주당의 혁신 방향과 과제로, 총 다섯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 본) 「대선 결과 관련 인식」을 요약 보도한다. 민주당을 지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자 진보성향의 정당이기 때문이다. - 문재인과 이재명이 있는 정당이다. - 일종의 학습효과이며 부모님의 영향도 크다. 그리고 국민의 힘과는 다른 정당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지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보여온 성과, 추진력, 개혁성, 위기에 강한 리더십등으로 보여준 '유능함' 때문이었다. - 상대후보 윤석열대비 비교우위. 행정경험, 정치력이다. 즉 '기존정치인'과 다르다는 느낌때문이다. - 가난, 출신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스토리가 있어 '연민과 정서적 일체감'이 있었다. 어떤 이유때문에 이재명, 민주당이 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부동산을 비롯한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적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방역에 대한 불안감 고조가 영향을 줬다. - 대장동사건과 다시 불거진 형수욕설, 부인의 법인카드 이슈 등 도덕성 논란이 인물경쟁력, 상승세를 희석시켰다. - 민주당도 다르지 않았다. 180석과 집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 경선휴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원팀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대선후보지원에) 소극적이었다. - 날카로운 상대의 창칼에 준비가 부족했고, 감동도 이슈도 만들지 못한 캠페인이었다. - 살얼음판 네거티브전에서 패배하였다. - 윤-안 단일화 대세론에 여론조사 가스라이팅(가스등 효과, 상대방의 자주성을 교묘히 무너뜨리는 언행)이 컸다. 특히, 40~50대 부동층에 영향을 많이 줬다. 나머지 네 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에서 열람(정기구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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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 김현정 울산남구 구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울산남구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지난 4월 소속정당으로부터 울산남구 ‘바’선거구(대현동 선암동)에 구의원 「1-나」(두번째 순위자)로 공천을 받았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민주당이 열세인 남구 지역에 2인 공천하는 것은 두 후보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김현정 의원은 “공천결과에 이의있습니다. 저의 ‘나’공천을 철회하고 ‘가’후보로 단수 공천해 주십시오” 라며 소속당에 공천재심신청서를 제출했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김의원의 판단은 주효하였고, 민주당 후보자들간의 경쟁으로 인한 상처를 만들지도 않고, ‘가’후보는 구의원에 당선되었다. △ 김현정의원이 "이의있습니다" 라면서 민주당 울산시당에 제출한 공천재심신청서 그런데 정당인이라면, 이러한 당의 공천결정에 반기를 드는 것은 괘씸죄 내지 해당행위로 해석되어 다음 번 공천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안다. 즉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는 위험한 행동인 것이다. 이에 대해 김현정 의원은 “앞으로는 공천을 받기 어려운 것을 안다.” 면서 “우리 민주당은 언젠가부터 실책에 대해 책임지고 개선해 가는 모습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공천도 실패로 결론나면, 가, 나 후보의 개인역량부족 사유로 묻힐 수 있다고 보았다” 고 했다. 그러면서 김의원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는 근본적인 진단이나 성찰도 아니다. 저의 사례를 절차속에 편입시켜 하나의 사초(역사기록)로 남겨서 앞으로 민주당의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구에서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이나 구청장이 당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보태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제도나 정책을 시대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데, 그 대상들이 대부분 국민의힘 출신 정치인들이 시작한 것이 많다. 그런데 그 분들은 개선하려면 과거정책에 대한 자기부정을 먼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래서 과거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민주당에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재심청구행위로 (일반회사의 기준으로는) 사실상 권고사직 당한 처지인데, 끝까지 민주당에 대해 애정을 갖고 헌신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김현정의원은 페이스북의 kwanhu Lee 계정을 사용하시는 분의 글을 소개하면서 대답을 대신하였다. "내가 보수보다 진보를 좋아하는 건, 무슨 주의 때문이 아닙니다. 거만한 것 보다는 잘난 척 떠드는 게 견딜만 하고, 질서보다는 자유가 더 좋고, 맹렬히 살기 보다는 적당히 설렁설렁 살고 싶습니다. 또한 웅장하게 짓기 보다는 소박하더라도 어울리는게 마음 편하고, 잘 차려입기 보다는 몸이 편한 게 좋아서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kwanhu Lee 계정)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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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 집회 연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24시간 집회를 시작하고 있다. 이는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시위의 '맞불 집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방송 차량과 스피커 등을 동원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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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文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냐"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교 광운대 교수의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읽은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도발적인 제목에, (내용이) 매우 논쟁적"이라며 "중국을 어떻게 볼지,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눈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재임 시절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비판을 내놨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짱깨주의의 탄생'의 저자인 김 교수 역시 책에서 한국 언론이 중국을 꾸준히 독재 국가로 규정해 왔지만, 이는 서구 민주주의를 표준화한 결과물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서구민주주의를 이상적인 체제로 규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중국정치체계를 평가한다는 의미) ※ 이 기사는 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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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닳아버린 구두·하얗게 변한 머리…정은경 "진정한 영웅"
    ▲ 2015년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왼쪽)을 맡았던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 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년 5개월간의 업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정치계는 물론 온라인 등에서 응원과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세계적 추세로 볼 때 굉장히 잘 막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전대미문의 전염병 앞에서 그렇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을 것"이라며 정 청장을 격려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할 당시 모든 관심은 정 청장에게 쏠렸다. 특히 정 청장이 매 끼니를 도시락이나 이동 밥차로 때운다는 소식에 이어 시간이 갈수록 뒷굽이 닳아지는 정 청장의 구두 사진에 정 청장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다. ▲ 정 청장의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 News1 또 수면시간에 대한 공식 질문에는 "1시간 이상 자고 있다"라고 답한 일화가 주목받았다. 여기에 시간이 갈수록 염색하지 못해 머리색이 하얗게 변해가는 정 청장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그는 "머리 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 청장은 1995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장·질병예방센터장·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지냈다. 방역당국의 역할이 커지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20년 9월 12일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광리청으로 승격했다. 정 청장도 차관으로 승진했다. ※ 본 기사는 뉴스1 (최서영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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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박지현, 윤 9시 55분 출근…재택근무 할 건가?
    박지현(왼쪽),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인) 11일에는 9시 30분에 출근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하실 수도 있겠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일이 많을 때는 주 120시간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선다.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나 지하철에 올라타고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며 “저도 경기도민이라 잘 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 드린다”고 말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들의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대해선 “`공정은 무시해도 좋다` `아빠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신호` `돈 있는 사람은 국제적인 네트워크까지 동원해서 자녀에게 가짜 경력을 선물해도 좋다는 신호`”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시려면, 빠른 시일 내에 상식에 부합하는 분들로 다시 임명하시기 바란다. 그래야 협치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의 여야 3당 지도부 만찬 회동이 무산된 것에 대해선 “처리해야 할 일은 내버려 두고 소주나 한잔 하며 뭉개는 방식으로 만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께서 야당 지도부에 술 마시자고 제안한 것을 마치 민주당이 거절한 것처럼 대답하시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인사 참사부터 정리해서 여야가 만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는 이데일리 기사(이상원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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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실시간 정치 기사

  • 여론조사 꽃, 대선 결과 관련 인식등 여론조사 발표
    △ 방송인 김어준씨가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꽃'에서 첫번째 FGI (Focus Group Interview, 특정한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인터뷰를 진행하는 조사 방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지난 6월18 ~19 이틀간, 민주당 지지층이면서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대~50대 성인남녀 4그룹(각 그룹 9명) 36명을 대상으로 정치인식을 조사한 내용이 실려 있다. 주요 내용은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 1)대선 결과 관련 인식, 2)지방선거 관련 인식과 평가, 3)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의 최근 모습에 대한 인식과 평가, 4)차기 민주당 전당대회 관련 인식, 5)민주당의 혁신 방향과 과제로, 총 다섯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서 본) 「대선 결과 관련 인식」을 요약 보도한다. 민주당을 지지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정당이자 진보성향의 정당이기 때문이다. - 문재인과 이재명이 있는 정당이다. - 일종의 학습효과이며 부모님의 영향도 크다. 그리고 국민의 힘과는 다른 정당이기 때문이다. 이재명을 지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보여온 성과, 추진력, 개혁성, 위기에 강한 리더십등으로 보여준 '유능함' 때문이었다. - 상대후보 윤석열대비 비교우위. 행정경험, 정치력이다. 즉 '기존정치인'과 다르다는 느낌때문이다. - 가난, 출신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스토리가 있어 '연민과 정서적 일체감'이 있었다. 어떤 이유때문에 이재명, 민주당이 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부동산을 비롯한 문재인정부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적피로감이 누적된 상황 속에서 오미크론 확산, 코로나19방역에 대한 불안감 고조가 영향을 줬다. - 대장동사건과 다시 불거진 형수욕설, 부인의 법인카드 이슈 등 도덕성 논란이 인물경쟁력, 상승세를 희석시켰다. - 민주당도 다르지 않았다. 180석과 집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 경선휴유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원팀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대선후보지원에) 소극적이었다. - 날카로운 상대의 창칼에 준비가 부족했고, 감동도 이슈도 만들지 못한 캠페인이었다. - 살얼음판 네거티브전에서 패배하였다. - 윤-안 단일화 대세론에 여론조사 가스라이팅(가스등 효과, 상대방의 자주성을 교묘히 무너뜨리는 언행)이 컸다. 특히, 40~50대 부동층에 영향을 많이 줬다. 나머지 네 가지 주제에 대해서는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에서 열람(정기구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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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5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 김현정 울산남구 구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울산남구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6월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하여 지난 4월 소속정당으로부터 울산남구 ‘바’선거구(대현동 선암동)에 구의원 「1-나」(두번째 순위자)로 공천을 받았었다. 그러나 울산에서 민주당이 열세인 남구 지역에 2인 공천하는 것은 두 후보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한 김현정 의원은 “공천결과에 이의있습니다. 저의 ‘나’공천을 철회하고 ‘가’후보로 단수 공천해 주십시오” 라며 소속당에 공천재심신청서를 제출했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김의원의 판단은 주효하였고, 민주당 후보자들간의 경쟁으로 인한 상처를 만들지도 않고, ‘가’후보는 구의원에 당선되었다. △ 김현정의원이 "이의있습니다" 라면서 민주당 울산시당에 제출한 공천재심신청서 그런데 정당인이라면, 이러한 당의 공천결정에 반기를 드는 것은 괘씸죄 내지 해당행위로 해석되어 다음 번 공천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잘안다. 즉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는 위험한 행동인 것이다. 이에 대해 김현정 의원은 “앞으로는 공천을 받기 어려운 것을 안다.” 면서 “우리 민주당은 언젠가부터 실책에 대해 책임지고 개선해 가는 모습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공천도 실패로 결론나면, 가, 나 후보의 개인역량부족 사유로 묻힐 수 있다고 보았다” 고 했다. 그러면서 김의원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는 근본적인 진단이나 성찰도 아니다. 저의 사례를 절차속에 편입시켜 하나의 사초(역사기록)로 남겨서 앞으로 민주당의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정치인으로서 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구에서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이나 구청장이 당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보태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제도나 정책을 시대흐름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데, 그 대상들이 대부분 국민의힘 출신 정치인들이 시작한 것이 많다. 그런데 그 분들은 개선하려면 과거정책에 대한 자기부정을 먼저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래서 과거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민주당에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재심청구행위로 (일반회사의 기준으로는) 사실상 권고사직 당한 처지인데, 끝까지 민주당에 대해 애정을 갖고 헌신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김현정의원은 페이스북의 kwanhu Lee 계정을 사용하시는 분의 글을 소개하면서 대답을 대신하였다. "내가 보수보다 진보를 좋아하는 건, 무슨 주의 때문이 아닙니다. 거만한 것 보다는 잘난 척 떠드는 게 견딜만 하고, 질서보다는 자유가 더 좋고, 맹렬히 살기 보다는 적당히 설렁설렁 살고 싶습니다. 또한 웅장하게 짓기 보다는 소박하더라도 어울리는게 마음 편하고, 잘 차려입기 보다는 몸이 편한 게 좋아서인 것 같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 kwanhu Lee 계정) (지방선거관련 기사) 1편 : 안수일 부의장, 민주당 시의원들의 의욕과 열정은 대단하였다. 2편 : 저 남구 김현정! 이의있습니다! 3편 : 노옥희,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 4편 : 김두겸,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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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 집회 연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24시간 집회를 시작하고 있다. 이는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시위의 '맞불 집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일 방송 차량과 스피커 등을 동원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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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文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냐"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언론이 전하는 것이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김희교 광운대 교수의 책 '짱깨주의의 탄생'을 읽은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도발적인 제목에, (내용이) 매우 논쟁적"이라며 "중국을 어떻게 볼지, 우리 외교가 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다양한 관점 속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이념에 진실과 국익과 실용을 조화시키는 균형된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의 눈이 아닌 스스로 판단하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는 재임 시절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비판을 내놨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짱깨주의의 탄생'의 저자인 김 교수 역시 책에서 한국 언론이 중국을 꾸준히 독재 국가로 규정해 왔지만, 이는 서구 민주주의를 표준화한 결과물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서구민주주의를 이상적인 체제로 규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중국정치체계를 평가한다는 의미) ※ 이 기사는 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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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0
  • 닳아버린 구두·하얗게 변한 머리…정은경 "진정한 영웅"
    ▲ 2015년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왼쪽)을 맡았던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 ⓒ 뉴스1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년 5개월간의 업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정치계는 물론 온라인 등에서 응원과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세계적 추세로 볼 때 굉장히 잘 막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전대미문의 전염병 앞에서 그렇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 흔치 않을 것"이라며 정 청장을 격려했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할 당시 모든 관심은 정 청장에게 쏠렸다. 특히 정 청장이 매 끼니를 도시락이나 이동 밥차로 때운다는 소식에 이어 시간이 갈수록 뒷굽이 닳아지는 정 청장의 구두 사진에 정 청장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다. ▲ 정 청장의 낡은 구두가 눈길을 끌고 있다. ⓒ News1 또 수면시간에 대한 공식 질문에는 "1시간 이상 자고 있다"라고 답한 일화가 주목받았다. 여기에 시간이 갈수록 염색하지 못해 머리색이 하얗게 변해가는 정 청장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그는 "머리 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 청장은 1995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과장·질병예방센터장·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지냈다. 방역당국의 역할이 커지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20년 9월 12일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질병광리청으로 승격했다. 정 청장도 차관으로 승진했다. ※ 본 기사는 뉴스1 (최서영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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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박지현, 윤 9시 55분 출근…재택근무 할 건가?
    박지현(왼쪽),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취임식 다음 날인) 11일에는 9시 30분에 출근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하실 수도 있겠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일이 많을 때는 주 120시간도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선다.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나 지하철에 올라타고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며 “저도 경기도민이라 잘 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 드린다”고 말했다.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의혹이 제기된 장관 후보자들의 윤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대해선 “`공정은 무시해도 좋다` `아빠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신호` `돈 있는 사람은 국제적인 네트워크까지 동원해서 자녀에게 가짜 경력을 선물해도 좋다는 신호`”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 통합과 협치를 강조하시려면, 빠른 시일 내에 상식에 부합하는 분들로 다시 임명하시기 바란다. 그래야 협치와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의 여야 3당 지도부 만찬 회동이 무산된 것에 대해선 “처리해야 할 일은 내버려 두고 소주나 한잔 하며 뭉개는 방식으로 만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께서 야당 지도부에 술 마시자고 제안한 것을 마치 민주당이 거절한 것처럼 대답하시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인사 참사부터 정리해서 여야가 만날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본 기사는 이데일리 기사(이상원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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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소통강조한 윤, 길에 수십만명 묶어두나 불만
    ▲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에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에 앞서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라에 큰 행사가 있어서 어쩌다가 한두 번 교통 통제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같이 계속 그러면 성질이 안 나겠나.” 12일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런 글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용산 출퇴근길 교통 통제가 서울 민심을 악화시켜 6·1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이 사용자는 “그냥 (윤 대통령이) 청와대 들어갔으면 되는 건데, 수십만명을 길바닥에 일시 정지시키면 점점 끓어오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을 명분으로 청와대에 있던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소통 확대 못지 않게 교통 체증 등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출퇴근길 교통 통제 때문에 구급차도 통제됐다는 소문도 돌았다. 김철식 더불어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는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앰뷸런스까지 통제하는 상황을 봤다”며 “통제가 끝나자마자 바로 제일 먼저 앰뷸런스가 달려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 구급차 등 긴급 차량은 통제를 하지 않고, 대통령 차량이 오더라도 경호 제대(梯隊·사다리꼴 대형) 맨 앞으로 보내는 게 지침”이라고 설명했다. 용산 주민들은 집무실 이전에 따른 불편을 더 직접적으로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시위를 허용해서다. 청와대 중심으로 벌어지던 집회와 시위가 용산으로 옮겨질 수 있다. 과거 청와대 앞 삼청동 주민들이 겪은 불편을 앞으로는 용산 주민들이 겪을 수 있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벌써 “집무실 이전이 용산에 호재라고 누가 그랬냐. 집회·시위 열리면 교통도 막히고 불편해진다. 명확한 악재” 등의 글이 올라왔다. ※ 본 기사는 중앙일보 기사(윤성민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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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尹, 朴 웃으면서 취임식 참석한 직후 유영하 잘라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비정했다'며 이를 볼 때 반대진영을 향해선 잔혹하고 비열한 행동을 서슴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어준씨는 13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 공천에서도 탈락한 것이 예사롭지 않다고 강조했다.김씨는 "윤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홍준표 저격을 위해 직접 대구로 내려가 유영하의 손을 잡아 줬고 유승민 저격을 위해 인수위 대변인 김은혜를 차출해 보낸 결과 홍준표는 실패, 유승민은 성공했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대구까지 내려가 직접 손을 잡아줄 때만 해도 적어도 대구 수성을 공천은 받았줄 알았을 것이기에 박 전 대통령도 자신을 수사한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밝게 웃었다"고 지적했다.김어준씨는 "원래 공천심사 발표를 주말에 하려다가 안하고 취임식 직후 공천결과를 발표했다"며 "아마 주말에 유영하 탈락을 발표했다면 박근혜 참석은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런데 "취임식 참석을 위해 활용하고, (유영하를) 짤랐다"며 윤 대통령이 "아주 비정했다"고 평가했다.그는 "같은 진영인데도 이 정도면 문재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은 '잊혀질 것'이라고 했는데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은 '그 꿈처럼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아마 어딘가에서 문재인 포토라인 세우기 작업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하물며 "직접적 위험요소인 이재명 고문(은 어떻겠는가)"라며 "압수색 등 대놓고 온갖 방법으로 제거를 시도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박근혜에겐 비정했다면 상대에겐 비열하고 잔혹할 것"이지만 "세상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다"라며 뒷일을 생각해서라도 정치보복에 나서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 본 기사는 뉴스1 기사(박태훈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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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3
  • 문재인 대통령 귀향길, 무지개가 떠
    9일 문재인 ((전)대통령 부부는 청와대에서 퇴임식을 마치고, 청와대 사랑채 앞의 분수대에서 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려 운집한 시민들로 붐볐다. 문재인 (전)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수많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ktx로 고향 양산으로 귀향했다. 손에 손은 " 영원한 수퍼스타" "사랑합니다" 의 글귀가 적힌 손피킷과 파랑 풍선으로 현장을 가득 메웠다. 당시 서울역에는 무지개가 떠, 시민들은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또는 자신의 sns 로 공유하며 민주정권의 재창출의 신호탄이 벌써 뜬 거 아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 실패로 낙담한 지지층과 시민들은 10일 문재인 (전)대통령이 귀가하는 장소로 지목된 서울역에 무지개가 선명히 뜬 것을 다음 정권 민주당이 탈환 할 것으로 보이는 메세지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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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檢지키려 국민투표? 학급회의 하냐? 박정희는 직을 걸었다
    방송인 김어준씨는 윤석열 당선인측이 '검수완박'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나서자 "무슨 학급회의 하냐"며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고 맹비난했다. 김어준씨는 28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검찰 수사권 분리법안을 6월 1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는데 우리 역사에서 국민투표는 헌법제정, 국민신임을 물을 때 실시했다"며 나라 근간이 바뀔 때 실시하는 것이 국민투표라고 지적했다. 또 "영국의 경우도 나라의 미래가 걸린 EU탈퇴, 브렉시트(Brexit)때나 국민투표를 했다"며 "법무부 외청에 불과한 일개 조직의 권한조정을 국민투표에 붙인다는 건 경우에 맞지 않는데 무슨 학급회의 하냐, 우길 걸 우겨라"고 혀를 찼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조차 자신의 직을 걸고, 재신임을 함께 물었다"며 "일개 외청 권한을 지켜주기 위해 이렇게 난리를 치는 건 코미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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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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