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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잡는다"…바닥 9㎝ 높이면 용적률 5% 인센티브
    국토부(원희룡 장관)는 아파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신축 아파트의 경우, 바닥 슬래브 두께를 현재 기준(210㎜ 이상)보다 두껍게 하는 경우 용적률을 5%가량 높여주는 건설사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10㎜인 바닥 슬래브의 두께를 300㎜로 하면 층간소음이 현재 최소 성능 기준인 50㏈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진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50㏈은 어린아이가 소파에서 뛰어내릴 때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라며 "여기에서 3㏈만 낮아져도 체감 소음 저감 효과가 뚜렷해진다"고 말했다. 기존 210㎜인 바닥 슬래브를 300㎜로 시공해 용적률 인센티브 5%를 적용받으면, 30층 아파트의 경우 한 층을 더 올릴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공사를 하는 경우, 장려금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 장관은 "소프트볼을 넣거나 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각종 공사를 할 때 가구당 300만원가량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발표예정인 '주택 250만호+α 공급계획'에 이 같은 내용의 층간소음 대책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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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교육부, 초등입학연령 1년낮춰 추진..이면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내용의 학제개편 계획을 29일 내놓았다. 입학연령 자체를 조정하는 개편안은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된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모든 국민은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즉 '만 6세'가 된 다음해 3월, 한국 나이로 따지면 8세가 되는 해에 입학하는 것인데, 교육부는 이 의무교육 연령을 만 5세로 1년 앞당겨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줄이고, 어린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적기'에 동등'하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추진의 이면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이런 조치를 입직연령(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나이)을 낮춰 초혼연령을 앞당기고 노동기간을 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공교육 강화인 동시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악영향을 극복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2006년 기준 우리나라의 입직연령은 25.0세(대졸자 26.3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2.9세(2000년)보다 2년가량 늦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입직연령이 1세 낮아지는 경우 초혼연령이 평균적으로 0.28세(약 3개월) 낮아진다. 즉, 더 일찍 졸업하고 취업할수록, 경제적 여건이 조성되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초혼연령 또한 빨라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순애 부총리는 "2022년 말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2023년 시안을 만든 뒤 2024년에 확정하면, 2025년 정도 되면 첫 학기에 진학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2024년에 시·도 교육청이 수용하면 시범실시하는 지역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018∼2022년(5년) 출생 아동들을 나눠서 입학시키는 방안이 언급됐다. 그러나 만 5·6세가 함께 입학하는 학제개편 과도기 연령대의 학부모들의 거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시나리오대로라면 2018∼2022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만 5·6세가 섞여 수업을 받게 된다. 15개월 단위로 한 학년이 되는 것인 만큼 같은 해 대입을 준비하는 인원도 늘어난다.향후 입시, 취업 등에서 특정 연령대에 과다경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교육계도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입학 연령이 내려가면 결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이 줄어 유아교육기관의 경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낮추는 방안은 1990년대부터 진보·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거론돼 왔다. 학제개편을 위해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필요한데 이처럼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과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이 좌초할 가능성도 있다. 참여정부때에도 검토한바는 있지만, 여론이 좋지않아 추진하지 않았다. ※ 본 기사는 연합뉴스 (고유선 기자)의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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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새우강정 8알에 2만원.··백화점 g제 가격의 함정
    △ 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구입한 20,000원어치 새우강정. /트위터 한 백화점 식품관에서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 식품관 일부 매장에서 운영하는 ‘그람(g) 당 가격제’가 소비자 혼란을 일으킨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6일 한 백화점 식품관에서 새우강정을 구입했다는 트위터 이용자의 글과 사진이 공유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텅 빈 강정 박스에 새우강정 8알이 들어 있다. 작성자는 “새우 8알이 2만원”이라며 “100g 당 얼마에 팔고 있는데, 100g에 어느 분량의 음식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막상 주문하고 음식을 받고 나면 물음표 상태가 된다”고 했다. 이어 “가게 문제인지 물가 문제인지 둘 다 인지”라며 “충격적인 비주얼”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비슷한 경험을 올리며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나도 당했다. 직원이 집게 들고 새우 12개 담았는데 3만원이 넘더라. 깜짝 놀랐는데 직원이 ‘맛있는 거예요’ 하면서 포장해버렸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나도 담았는데 6만원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섞어 담아서 다시 갖다 놓을 수도 없어서 그냥 샀다” “포장 박스라도 작으면 모를까 커다란 박스 꽉 채워 담으면 몇 만원 우습게 나온다” 등 반응을 보냈다. ‘g당 가격이 표시돼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눈 대중으론 음식 무게를 가늠하기 어려울 뿐더러 음식을 담은 뒤 무게를 재는 방식이라 소비자가 가격을 한눈에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새우강정 뿐 아니라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닭강정, 탕수육, 쥐포, 부각 등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음식은 대체로 가격을 알기 어렵다며 “g 단위로 판매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무게 달아 파는 음식 안 산다” “이게 백화점 상술”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백화점 측은 g당 가격 책정 방식은 상술이 아닌 협력사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음식 가격 책정은 식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고유 권한으로 공정거래법상 백화점이 관여할 수 없는 문제”라며 “실제로 g당 가격 대신 박스 단위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서울경제 (박윤선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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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1마리 3만원 먹지 않겠습니다, '노 치킨' 운동
    최근 치킨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치킨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킨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갤러리 근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치킨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 내 치킨 관련 커뮤니티로, 올해 들어 치킨 업계의 가격 인상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지며 이용자들의 활동이 활발했다.치킨 갤러리는 2019년 일본상품 불매 운동 당시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치킨 불매운동 이미지를 띄웠다. 'NO'에서 일장기 대신 치킨 사진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대신 '주문 안 합니다' '먹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보이콧 프랜차이즈(가맹점) 치킨'을 외치고 있다.이어 "통큰치킨을 잃고 12년, 치킨값 3만원 시대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통큰치킨은 롯데마트에서 5,000원에 판매한 치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치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으로부터 할인 자제 요청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논쟁을 일으키고 사라진 제품이다.치킨 갤러리는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치킨 주문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며, 대신 홈플러스 당당치킨을 추천하고 있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로 4,000~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이달 들어서 굽네치킨의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 KFC의 징거버거(치킨버거) 가격 인상 소식, 교촌 일부 가맹점의 배달비 인상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치킨 한 마리 3만원 시대'가 현실화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뉴스1 (김송이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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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대전 성심당의 이모저모
    △ 성심당의 옛날 모습 ‘성심당’은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 판다」 는 의미이며, 1956년 대전에 설립된 유명 빵집이다. 임길순 씨와 그의 가족은 구호물품으로 미군이 나눠준 밀가루 두 포대로 만들기 쉬운 찐빵을 대전역 앞에서 팔았다고 한다. 대전역앞 노점에 나무 팻말로 만든 성심당이라는 간판도 세웠다. 대전역을 선택한 이유는 구호품인 밀가루가 대전역을 통해 유통되던 시절이어서 재료를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란다. △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현재 성심당은 1997년 임 씨가 작고한 뒤 아들 영진 씨가 2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630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 매출이 600억 원을 넘은 것은 성심당이 최초이다. 매장에서 팔고 있는 빵들의 레시피(조리절차 및 방법)도 공개한다.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야 진정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레시피는 공개해도 상관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성심당 빵 맛있다는 것이 대전사람으로서 좀 이해가 안됀다. 거의 기름덩어리 빵이고, 먹고나면 속 엄청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세대에 따라 입맛도 바뀌는 상황에 성심당이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지켜볼 일이다. ※ 본 기사는 피클코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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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국제수학올림피아드 1등도 서울대 수학과에는 떨어진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인 A군이 서울대 수학과 입학시험에서 떨어졌다. 세계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는 학생으로 공식 인정됐지만, 정작 서울대 수학과 입학에는 실패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면 체육특기자로 대학 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혜택은 커녕 이를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에도 쓸 수 조차 없다. '교외 경시대회'로 분류돼 이를 쓸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국제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받은 아이는 특별하게 생각해서 그에 걸맞은 혜택을 줘야 하는데, 한국 입시는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아이들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려다 보니 수학·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가 대학 입시에서는 떨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입시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영재성을 죽이고 '범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영재를 키워야 할 교육부가 영재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교육부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수학·과학·외국어 등 교과목에 대한 수상 실적을 기입하지 못하게 하고, 2014년부터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도 수상 실적을 기입하지 못하게 하면서 수학·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하는 학생 자체가 줄어들었다.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올림피아드에 나가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들이 서울대에 떨어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면서 "이들이 매사추세츠공대(MIT) 같은 미국 유수의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보면 입시 제도에 문제가 많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에서 성적도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수학 1위, 물리 1위, 생물 5위 등 대부분의 국제올림피아드 분야에서 5위권 내 성적을 기록하던 한국 고등학생 대표단은 2018년부터 수학 7위, 물리 3위, 생물 8위 등으로 다소 낮아졌다. 2021년에는 화학 12위, 생물 26위 등 두 자릿수 등수까지 밀려나는 과목도 나왔다. 창의력을 기른다는 명목하에 학문 간 융합이나 발표·토론 수업을 과잉 강조하는 교육 지침에 대한 문제도 거론됐다. 한 영남권 과학고 교장은 "기초가 되는 학문을 베이스로 깔면서 융합할 수 있는 형태의 공부가 돼야 하는데, 너무 융합 쪽을 강조하며 기본적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긍원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는 "물리·화학은 기초 학문인데 수능에서 전부 선택과목으로 만들어놓으니 학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고 생물·지구과학으로만 몰린다"고 꼬집었다. ※ 본 기사는 매일경제 기사(안정훈 기자, 박홍주 기자, 김정석 기자, 박나은 기자) 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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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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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잡는다"…바닥 9㎝ 높이면 용적률 5% 인센티브
    국토부(원희룡 장관)는 아파트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신축 아파트의 경우, 바닥 슬래브 두께를 현재 기준(210㎜ 이상)보다 두껍게 하는 경우 용적률을 5%가량 높여주는 건설사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210㎜인 바닥 슬래브의 두께를 300㎜로 하면 층간소음이 현재 최소 성능 기준인 50㏈에서 47㏈ 수준으로 낮아진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50㏈은 어린아이가 소파에서 뛰어내릴 때 발생하는 소음 수준"이라며 "여기에서 3㏈만 낮아져도 체감 소음 저감 효과가 뚜렷해진다"고 말했다. 기존 210㎜인 바닥 슬래브를 300㎜로 시공해 용적률 인센티브 5%를 적용받으면, 30층 아파트의 경우 한 층을 더 올릴 수 있는 높이를 확보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공사를 하는 경우, 장려금 형태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 장관은 "소프트볼을 넣거나 매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각종 공사를 할 때 가구당 300만원가량을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발표예정인 '주택 250만호+α 공급계획'에 이 같은 내용의 층간소음 대책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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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교육부, 초등입학연령 1년낮춰 추진..이면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내용의 학제개편 계획을 29일 내놓았다. 입학연령 자체를 조정하는 개편안은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된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모든 국민은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즉 '만 6세'가 된 다음해 3월, 한국 나이로 따지면 8세가 되는 해에 입학하는 것인데, 교육부는 이 의무교육 연령을 만 5세로 1년 앞당겨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줄이고, 어린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적기'에 동등'하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책추진의 이면에는 지난해 우리나라 총인구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는 등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교육계에서는 정부의 이런 조치를 입직연령(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나이)을 낮춰 초혼연령을 앞당기고 노동기간을 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하고 있다. 공교육 강화인 동시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악영향을 극복하려는 고육지책이라는 것이다. 2006년 기준 우리나라의 입직연령은 25.0세(대졸자 26.3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2.9세(2000년)보다 2년가량 늦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입직연령이 1세 낮아지는 경우 초혼연령이 평균적으로 0.28세(약 3개월) 낮아진다. 즉, 더 일찍 졸업하고 취업할수록, 경제적 여건이 조성되는 시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초혼연령 또한 빨라진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순애 부총리는 "2022년 말 대국민 설문조사를 하고 2023년 시안을 만든 뒤 2024년에 확정하면, 2025년 정도 되면 첫 학기에 진학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2024년에 시·도 교육청이 수용하면 시범실시하는 지역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018∼2022년(5년) 출생 아동들을 나눠서 입학시키는 방안이 언급됐다. 그러나 만 5·6세가 함께 입학하는 학제개편 과도기 연령대의 학부모들의 거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의 시나리오대로라면 2018∼2022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만 5·6세가 섞여 수업을 받게 된다. 15개월 단위로 한 학년이 되는 것인 만큼 같은 해 대입을 준비하는 인원도 늘어난다.향후 입시, 취업 등에서 특정 연령대에 과다경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유아교육계도 즉각 반발에 나섰다. 입학 연령이 내려가면 결국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는 아동이 줄어 유아교육기관의 경영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낮추는 방안은 1990년대부터 진보·보수 정권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거론돼 왔다. 학제개편을 위해서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필요한데 이처럼 여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과 여소야대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이 좌초할 가능성도 있다. 참여정부때에도 검토한바는 있지만, 여론이 좋지않아 추진하지 않았다. ※ 본 기사는 연합뉴스 (고유선 기자)의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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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새우강정 8알에 2만원.··백화점 g제 가격의 함정
    △ 한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구입한 20,000원어치 새우강정. /트위터 한 백화점 식품관에서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 식품관 일부 매장에서 운영하는 ‘그람(g) 당 가격제’가 소비자 혼란을 일으킨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6일 한 백화점 식품관에서 새우강정을 구입했다는 트위터 이용자의 글과 사진이 공유됐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텅 빈 강정 박스에 새우강정 8알이 들어 있다. 작성자는 “새우 8알이 2만원”이라며 “100g 당 얼마에 팔고 있는데, 100g에 어느 분량의 음식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막상 주문하고 음식을 받고 나면 물음표 상태가 된다”고 했다. 이어 “가게 문제인지 물가 문제인지 둘 다 인지”라며 “충격적인 비주얼”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비슷한 경험을 올리며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나도 당했다. 직원이 집게 들고 새우 12개 담았는데 3만원이 넘더라. 깜짝 놀랐는데 직원이 ‘맛있는 거예요’ 하면서 포장해버렸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나도 담았는데 6만원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섞어 담아서 다시 갖다 놓을 수도 없어서 그냥 샀다” “포장 박스라도 작으면 모를까 커다란 박스 꽉 채워 담으면 몇 만원 우습게 나온다” 등 반응을 보냈다. ‘g당 가격이 표시돼 있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눈 대중으론 음식 무게를 가늠하기 어려울 뿐더러 음식을 담은 뒤 무게를 재는 방식이라 소비자가 가격을 한눈에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새우강정 뿐 아니라 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닭강정, 탕수육, 쥐포, 부각 등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 음식은 대체로 가격을 알기 어렵다며 “g 단위로 판매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무게 달아 파는 음식 안 산다” “이게 백화점 상술”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백화점 측은 g당 가격 책정 방식은 상술이 아닌 협력사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음식 가격 책정은 식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고유 권한으로 공정거래법상 백화점이 관여할 수 없는 문제”라며 “실제로 g당 가격 대신 박스 단위로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서울경제 (박윤선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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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1마리 3만원 먹지 않겠습니다, '노 치킨' 운동
    최근 치킨 가격 인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치킨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치킨 불매 움직임이 일고 있다.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갤러리 근황'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치킨 갤러리는 디시인사이드 내 치킨 관련 커뮤니티로, 올해 들어 치킨 업계의 가격 인상 소식이 여러 차례 전해지며 이용자들의 활동이 활발했다.치킨 갤러리는 2019년 일본상품 불매 운동 당시의 포스터를 패러디해 치킨 불매운동 이미지를 띄웠다. 'NO'에서 일장기 대신 치킨 사진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대신 '주문 안 합니다' '먹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보이콧 프랜차이즈(가맹점) 치킨'을 외치고 있다.이어 "통큰치킨을 잃고 12년, 치킨값 3만원 시대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통큰치킨은 롯데마트에서 5,000원에 판매한 치킨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 치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으로부터 할인 자제 요청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논쟁을 일으키고 사라진 제품이다.치킨 갤러리는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프랜차이즈 치킨 주문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며, 대신 홈플러스 당당치킨을 추천하고 있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로 4,000~7,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이달 들어서 굽네치킨의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 KFC의 징거버거(치킨버거) 가격 인상 소식, 교촌 일부 가맹점의 배달비 인상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치킨 한 마리 3만원 시대'가 현실화하는 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 본 기사는 뉴스1 (김송이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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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대전 성심당의 이모저모
    △ 성심당의 옛날 모습 ‘성심당’은 「예수님의 마음을 담아 판다」 는 의미이며, 1956년 대전에 설립된 유명 빵집이다. 임길순 씨와 그의 가족은 구호물품으로 미군이 나눠준 밀가루 두 포대로 만들기 쉬운 찐빵을 대전역 앞에서 팔았다고 한다. 대전역앞 노점에 나무 팻말로 만든 성심당이라는 간판도 세웠다. 대전역을 선택한 이유는 구호품인 밀가루가 대전역을 통해 유통되던 시절이어서 재료를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란다. △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현재 성심당은 1997년 임 씨가 작고한 뒤 아들 영진 씨가 2대째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630억 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베이커리 브랜드 매출이 600억 원을 넘은 것은 성심당이 최초이다. 매장에서 팔고 있는 빵들의 레시피(조리절차 및 방법)도 공개한다.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야 진정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레시피는 공개해도 상관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성심당 빵 맛있다는 것이 대전사람으로서 좀 이해가 안됀다. 거의 기름덩어리 빵이고, 먹고나면 속 엄청 불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세대에 따라 입맛도 바뀌는 상황에 성심당이 어떻게 적응해 가는지 지켜볼 일이다. ※ 본 기사는 피클코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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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국제수학올림피아드 1등도 서울대 수학과에는 떨어진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인 A군이 서울대 수학과 입학시험에서 떨어졌다. 세계에서 수학을 제일 잘하는 학생으로 공식 인정됐지만, 정작 서울대 수학과 입학에는 실패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면 체육특기자로 대학 입학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혜택은 커녕 이를 대학 입시 자기소개서에도 쓸 수 조차 없다. '교외 경시대회'로 분류돼 이를 쓸 경우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국제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받은 아이는 특별하게 생각해서 그에 걸맞은 혜택을 줘야 하는데, 한국 입시는 '공정성'이라는 미명하에 모든 아이들을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려다 보니 수학·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가 대학 입시에서는 떨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입시 공정성'이라는 이름으로 영재성을 죽이고 '범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영재를 키워야 할 교육부가 영재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교육부가 학교생활기록부에 수학·과학·외국어 등 교과목에 대한 수상 실적을 기입하지 못하게 하고, 2014년부터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도 수상 실적을 기입하지 못하게 하면서 수학·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하는 학생 자체가 줄어들었다. 교육계 관계자는 "국제올림피아드에 나가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이들이 서울대에 떨어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난다"면서 "이들이 매사추세츠공대(MIT) 같은 미국 유수의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을 보면 입시 제도에 문제가 많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에서 성적도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수학 1위, 물리 1위, 생물 5위 등 대부분의 국제올림피아드 분야에서 5위권 내 성적을 기록하던 한국 고등학생 대표단은 2018년부터 수학 7위, 물리 3위, 생물 8위 등으로 다소 낮아졌다. 2021년에는 화학 12위, 생물 26위 등 두 자릿수 등수까지 밀려나는 과목도 나왔다. 창의력을 기른다는 명목하에 학문 간 융합이나 발표·토론 수업을 과잉 강조하는 교육 지침에 대한 문제도 거론됐다. 한 영남권 과학고 교장은 "기초가 되는 학문을 베이스로 깔면서 융합할 수 있는 형태의 공부가 돼야 하는데, 너무 융합 쪽을 강조하며 기본적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긍원 고려대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교수는 "물리·화학은 기초 학문인데 수능에서 전부 선택과목으로 만들어놓으니 학생들이 어려운 과목을 기피하고 생물·지구과학으로만 몰린다"고 꼬집었다. ※ 본 기사는 매일경제 기사(안정훈 기자, 박홍주 기자, 김정석 기자, 박나은 기자) 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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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부부 평등의식 높지만, 육아분담 여전히 엄마가
    영유아·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들은 육아를 부부가 함께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아내가 양육의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육아정책연구소의 '가정에서의 육아문화 진단 및 긍정적 육아문화 조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전국의 영유아·초등부모 1천2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녀양육 전체를 100으로 볼 때 평일의 자녀양육 분담 정도는 아내 70.9%, 남편 29.1%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응답자들이 부부가 육아를 함께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현실에서는 아내가 더 많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말에는 남편의 분담 비율이 높아져 아내 57.8%, 남편 42.2%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여성의 역할이 더 컸다. 또한 남편의 육아 분담 비율의 평가에 있어서도 아내는 24.1% 정도라고 응답했지만, 남편들이 스스로 평가한 분담 비율은 34.0%로 10%포인트가량 후하게 평가하고 있어 서로간의 인식차를 드러내었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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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MZ세대, 축의금 안 내고 싶어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미뤄뒀던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가 많아지는 분위기지만 축의금을 부담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비혼이나 딩크족(자녀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들 사이에선 아예 결혼식·돌잔치 등에 '돌려받지 못할'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딩크족 입장에선 지인의 돌잔치가 부담이다. 딩크족을 지향하는 A씨(31)는 "첫째는 주변에서 돌잔치 한다고 부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부담스럽다"며 "나는 어차피 애를 낳지 않을 거라서 아이 돌잔치에 초대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돌잔치에 안 가자니 지인과 사이가 멀어질 것 같고, 돈만 내자니 돌려받을 것도 아닌데 아깝다. 비혼식처럼 딩크식이라도 올려서 돈을 회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전에 축의금은 지인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돈을 주고받는 품앗이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엔 아이를 낳을 계획은 물론 결혼할 의지조차 없는 사람들이 늘면서 축의금을 회수할 기회가 없게 되자 청첩장이나 초대장을 일종의 고지서처럼 대하는 모양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미뤄뒀던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가 많아지는 분위기지만 축의금을 부담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혼이니까 축의금 안 내겠다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갑론을박의 소재가 됐다. 작성자는 글에 결혼식에는 참석하지만, 돌려받을 수 없는 축의금은 내지 않겠다는 비혼주의자 친구가 고민이라는 사연을 담았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지금은 비혼일지라도 인생을 어떻게 장담할 수 있나"라며 "축하하러 간 자리고, 밥도 먹고 오는데 자신이 비혼주의자라고 돈을 안 낸다는 건 너무 계산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비혼과 달리 기혼은 경조사가 줄줄이 있다"며 "축의금은 주면 고맙고 안 주면 그렇구나 하면 될 일이다.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거고, 시간과 교통비를 들여 축하 인사도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반박했다. 이 게시글에는 총 364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이외에도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며 논쟁에 불이 붙었다. 상대와의 관계를 생각할 때 축의금을 관행대로 내야한다는 시각과, 사회가 변화한 만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이다. 마지막으로 관련 기사를 접한 네티즌의 공감1순위 댓글을 소개한다. (다음 아이디 dmsqltkfkdgo) "축의금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수 십년간 대체 낸 돈이 얼마인가? 이젠 받지도 못하고 연락 다 끊겼다. MZ세대들아, 진짜 평생갈 관계 아니면 (부조금)내지 않는게 현명하다. ※ 본 기사는 아시아경제 기사(윤슬기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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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20대 결혼, 남자는 돈이고 여자는 자유가 중요
    중소기업 회사원 강모(28)씨는 급등한 집값 탓에 30세로 계획했던 결혼을 미뤘다. 여자 친구가 있지만 “주변 커플들을 보면 벌이가 비슷해도 남자가 집을 마련해가는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라며 “혼자 모은 돈으로는 전세 마련도 어렵다”고 했다.조선일보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만 16세 이상 남녀 1786명에게 설문한 ‘2022 대한민국 젠더의식’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희망한다’는 20대 남성은 47.6%로 여성(33.6%)보다 많았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서로 달랐다. 20대 남성 47.2%가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아서”라고 답한 반면, 20대 여성 31.8%는 ‘결혼이 나의 자유를 제약해서’라고 답했다. 특히 청년세대 여성은 상대의 조건은 물론 ‘사고방식’까지 꼼꼼히 따졌다. 결혼 정보 업체 선우에 가입한 남녀 회원 690명에게 ‘이성과 교제를 결정할 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 묻자, 20·30대 여성 10명 중 9명(93.8%)이 ‘상대의 성 평등 의식이 낮으면 사귀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79.7%는 ‘상대의 소득이 자기보다 낮으면 싫다’고 했다. 학력이 낮은 것(56.3%), 정치 성향이 다른 것(53.1%), 종교가 다른 것(50.8%)도 이유가 됐다. 조선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에도 20·30대 여성의 64.5%가 반대했다. 실제로 서울 한 대형 병원 간호사로 일하는 박모(26)씨는 “결혼을 하면 내 삶을 주체적으로 결정하지 못할 것”이란 이유로 비혼(非婚)을 택했다. 나중에 국제기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그는, “배우자가 생기면 어떤 일을 결정할 때 그의 의견을 듣지 않을 수 없다. 내 삶에 다른 이해관계자가 생기는 것이 싫다”고 했다. 중소기업 회사원 박모(27)씨 역시 6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가 있지만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1위가 나, 2위가 가족, 3위가 경력이고, 결혼은 4순위”라고 했다. 젊은 여성들은 또, 결혼이 남성에게만 득이 되는 일이라고 믿는다. 맞벌이를 해도 가사, 육아 부담을 여성이 훨씬 더 많이 지는 탓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맞벌이 부부의 경우, 여성은 가사 노동을 하루 평균 3시간 7분 한 반면, 남성은 54분만 했다.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독박 가사, 독박 육아에 운다” “맞벌이인데 집안일은 내가 다 하고 남편은 설거지 하나 하고 생색낸다”는 토로가 잇따른다. ※ 본 기사는 조선일보 기사(김윤덕 주말뉴스부장외 6명의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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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1000억 대박, '할맥' 역전할머니맥주 팔렸다
    ‘할맥’으로 유명한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운영사 역전에프앤씨)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팔렸다. 회사 창업자인 소종근 역전에프앤씨 대표(38· 아래사진)는 창업 6년 만에 1000억원의 거금을 쥐게 됐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역전에프앤씨의 지분 100%를 약 1000억원대 초반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역전에프앤씨는 소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거래는 내주 중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역전할머니맥주의 모태는 1982년부터 전라북도 익산역 앞에서 40여년간 운영했던 8평 규모의 ‘OB베어엘베강’이라는 맥주집이다. OB베어엘베강은 시원한 맥주와 오징어집 안주로 유명세를 타 익산 관광명소로 소개될 정도였다. 소 대표는 2016년 역전할머니맥주의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사들인 뒤 법인을 설립했다. 익산지역에서 식자재 유통업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했던 소 대표는 역전할머니맥주가 전국적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저온숙성맥주, 이른바 '얼음맥주'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역전에프앤씨는 생맥주 공급 장치와 슬러쉬 맥주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맥주 300cc 2000원, 500cc 3000원으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수준에 속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은 빠른 속도로 늘었다. 2016년 5개에서 시작해 2022년 4월 기준 800개까지 증가했다.지난해 매출 660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매출 33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2020년 초부터 불거진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문을 닫거나 실적이 급락한 것과 달리 역전할머니맥주는 오히려 실적을 크게 증가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의 기사(김채연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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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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