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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반 고흐 자화상, 다른 작품 뒷면서 찾았다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다른 그림 뒷면에서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14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반 고흐의 1885년 작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의 전문가들이 전시회를 앞두고 그림을 X-레이로 촬영하다가 뒷면에 감춰진 자화상을 발견하게 됐다.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를 보고 있는 고흐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반 고흐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종종 캔버스를 재사용했고, 캔버스를 뒤집어 반대쪽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그림도 자신의 자화상 위에 판지를 붙이고 뒷면에 농부 여인의 초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네덜란드의 반고흐미술관도 X-레이에 비친 남성의 그림이 반 고흐의 자화상이 맞는다고 확인했다. 고흐는 1890년 사망하기 전까지 총 35장의 자화상을 남겼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에서 새로운 자화상이 확인되면서 자화상 수는 36장으로 늘게 됐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는 향후 자화상 위의 판지와 접착제를 제거하고 작품을 복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뒤편 그림 ‘농부 여인의 초상’을 훼손하지 않고 작품을 복원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갤러리 측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은 엑스레이를 통해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조선일보 (백수진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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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문화가 확대되자 급식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아파트 급식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제공 여부가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시공사나 아파트 입주민대표자협의회에서 급식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급식업체들도 프리미엄 아파트 입점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아파트 식음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아파트 식음업장 사업은 회사나 학교 단체급식에 비해 운영하기가 까다롭다. 식수(이용률)가 일정하지 않고 시공사, 입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시공사는 입찰 때부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홍보하지만 이후 실제 사용은 주민들의 의견에 달려있는 구조다. 그럼에도 급식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인 아파트 식음사업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급식시장 자체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에서는 입주민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한 끼에 7000원. 샌드위치나 커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바로 조리 할 수 있는 ‘올반’ 간편식도 판매한다. 서울지역 최초로 석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신세계푸드가 운영을 맡은 5번째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사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트 오더 시스템, 식단 관리 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 기사(한경제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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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는 '빠른 커피', 바리스타는 '바텐더'
19세기 후반 북유럽에서 커피 산업은 대호황이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음식처럼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드립하는데 최소한 5분~1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손님이 많으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맛있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기다림이었다.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길게 줄을 설 정도였다. 발명가들은 커피 만드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였다. 셀 수 없이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다. 1901년에 밀라노 출신 음료업자 베제라가 포터 필터가 장착된 간편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를 개발하였고, 1903년에 사업가 파보니는 베제라의 특허를 이어받아 완전히 개량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로 진화시켰다. ▲ 베제라 커피 기계. BEZZERA - GALATEA 2GR(수동) 1906년 밀라노 박람회에 에스프레소 커피(Cafeé Espresso)라는 이름으로 출품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어로는 '빠른 커피기계'(Fast Coffee Machine)였다.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 바리스타가 등장한 것이 1938년 이였다. 이전까지는 영어 표현인 '바맨'(barman, 바텐더)이었으나, 독재자 무솔리니가 추진한 모든 언어의 이탈리아어화 정책에 따라 '바리스타'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카페처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타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문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등장하여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동안 유럽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도 없었고, 미국식 대형 기업에서 제공하는 획일화된 원두도 없었다. 그들은 이윤이 아니라 커피를 지향하였다. 에스프레소는 유럽 커피 문화의 상징이다.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통 에스프레소는 28그램 정도의 소량을 데미타세라고 하는 전용 잔을 이용해 마시기 때문에 큰 머그잔에 150~200그램 정도를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 양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 본 기사는 오마이뉴스 기사 (이길상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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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막걸리, 매출 43.3% 증가로 신빙성이 있어보여
(GS25에서 판매하는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 상품) GS25가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10일간(6월 25일~7월 4일) '비가 온 날' (전국 강수량 합계가 50mm 이상인 날 기준)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2019년, 2020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이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 순으로 나타나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들에 실제 판매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이 변화하고 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지난해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다. GS25는 최근 색다른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재미있고 신선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아재 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30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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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알라딘 베스트셀러 Top 20) 알라딘 인터넷서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3주 연속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으로 역시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도서 모두 40대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4위였던 정세랑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20대와 30대의 구매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 14권 출간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요츠바랑! 15’는 예약판매 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1994년부터 2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열혈강호’는 83권이 출간되며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16권으로 완결된 로맨스 소설 ‘인소의 법칙 16’ 한정판과 뇌과학을 다룬 자기계발서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등이 20위 내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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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영혼을 핥고 간다는 통기타 트롯가수
가수 강지민은 통기타 하나로 38,000여명의 팬클럽, 22만여명의 유투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기타 여신이다. 빼어난 가창력으로 「포크송의 중전마마」로도 불리우고, 미모가 뛰어나 「중년의 아이유」로도 일컫어진다. 강씨는 여고생일때 1등 상품인 오디오컴포넌트를 탈려고 잡지사가 주최한 압구정 거리 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가수 김수희 눈에 띄어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다. 20대 때부터 끊임없이 라이브 카페에 일을 했고 특히 2012년도 부터는 콘서트홀에서 단독 개인 콘서트를 매주 또는 매달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내공들이 모여 장르불문하고 즉석 연주가 가능한 곡이 2,000여 레파토리여서 '노래자판기'란 또다른 별명도 갖고 있다. 강씨는 작년 연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연하여 '님은 먼곳에' 라는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강씨에게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전환점이 되었다. 강씨는 본인을 '하나에 빠지면 무섭게 빠져드는 타입'이라면서, 성룡처럼 날아다니기 위해 초등학교때에 쿵푸를 8년했고, 대학때 배운 당구는 7년동안 쳐서 3구는 프로수준이며, 자동차정비관련 자격증도 3종을 보유해 대학으로 부터 교수직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강사모(강지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팬회원들은 7080세대들이 많아서인지, 팬 선물도 유기농 달걀, 홍삼즙, 고구마 등 실질적인 것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강지민씨의 기타 연주실력과 가창력을 알 수있는 나훈아의 테스형 유투브영상은 조회수가 340만회에 달하는 인기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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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반 고흐 자화상, 다른 작품 뒷면서 찾았다
-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다른 그림 뒷면에서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14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반 고흐의 1885년 작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의 전문가들이 전시회를 앞두고 그림을 X-레이로 촬영하다가 뒷면에 감춰진 자화상을 발견하게 됐다.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를 보고 있는 고흐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반 고흐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종종 캔버스를 재사용했고, 캔버스를 뒤집어 반대쪽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그림도 자신의 자화상 위에 판지를 붙이고 뒷면에 농부 여인의 초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네덜란드의 반고흐미술관도 X-레이에 비친 남성의 그림이 반 고흐의 자화상이 맞는다고 확인했다. 고흐는 1890년 사망하기 전까지 총 35장의 자화상을 남겼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에서 새로운 자화상이 확인되면서 자화상 수는 36장으로 늘게 됐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는 향후 자화상 위의 판지와 접착제를 제거하고 작품을 복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뒤편 그림 ‘농부 여인의 초상’을 훼손하지 않고 작품을 복원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갤러리 측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은 엑스레이를 통해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조선일보 (백수진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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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반 고흐 자화상, 다른 작품 뒷면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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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문화가 확대되자 급식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아파트 급식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제공 여부가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시공사나 아파트 입주민대표자협의회에서 급식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급식업체들도 프리미엄 아파트 입점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아파트 식음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아파트 식음업장 사업은 회사나 학교 단체급식에 비해 운영하기가 까다롭다. 식수(이용률)가 일정하지 않고 시공사, 입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시공사는 입찰 때부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홍보하지만 이후 실제 사용은 주민들의 의견에 달려있는 구조다. 그럼에도 급식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인 아파트 식음사업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급식시장 자체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에서는 입주민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한 끼에 7000원. 샌드위치나 커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바로 조리 할 수 있는 ‘올반’ 간편식도 판매한다. 서울지역 최초로 석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신세계푸드가 운영을 맡은 5번째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사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트 오더 시스템, 식단 관리 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 기사(한경제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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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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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는 '빠른 커피', 바리스타는 '바텐더'
- 19세기 후반 북유럽에서 커피 산업은 대호황이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음식처럼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드립하는데 최소한 5분~1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손님이 많으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맛있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기다림이었다.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길게 줄을 설 정도였다. 발명가들은 커피 만드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였다. 셀 수 없이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다. 1901년에 밀라노 출신 음료업자 베제라가 포터 필터가 장착된 간편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를 개발하였고, 1903년에 사업가 파보니는 베제라의 특허를 이어받아 완전히 개량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로 진화시켰다. ▲ 베제라 커피 기계. BEZZERA - GALATEA 2GR(수동) 1906년 밀라노 박람회에 에스프레소 커피(Cafeé Espresso)라는 이름으로 출품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어로는 '빠른 커피기계'(Fast Coffee Machine)였다.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 바리스타가 등장한 것이 1938년 이였다. 이전까지는 영어 표현인 '바맨'(barman, 바텐더)이었으나, 독재자 무솔리니가 추진한 모든 언어의 이탈리아어화 정책에 따라 '바리스타'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카페처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타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문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등장하여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동안 유럽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도 없었고, 미국식 대형 기업에서 제공하는 획일화된 원두도 없었다. 그들은 이윤이 아니라 커피를 지향하였다. 에스프레소는 유럽 커피 문화의 상징이다.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통 에스프레소는 28그램 정도의 소량을 데미타세라고 하는 전용 잔을 이용해 마시기 때문에 큰 머그잔에 150~200그램 정도를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 양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 본 기사는 오마이뉴스 기사 (이길상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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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는 '빠른 커피', 바리스타는 '바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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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막걸리, 매출 43.3% 증가로 신빙성이 있어보여
- (GS25에서 판매하는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 상품) GS25가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10일간(6월 25일~7월 4일) '비가 온 날' (전국 강수량 합계가 50mm 이상인 날 기준)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2019년, 2020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이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 순으로 나타나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들에 실제 판매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이 변화하고 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지난해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다. GS25는 최근 색다른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재미있고 신선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아재 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30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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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막걸리, 매출 43.3% 증가로 신빙성이 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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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 (알라딘 베스트셀러 Top 20) 알라딘 인터넷서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3주 연속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으로 역시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도서 모두 40대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4위였던 정세랑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20대와 30대의 구매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 14권 출간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요츠바랑! 15’는 예약판매 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1994년부터 2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열혈강호’는 83권이 출간되며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16권으로 완결된 로맨스 소설 ‘인소의 법칙 16’ 한정판과 뇌과학을 다룬 자기계발서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등이 20위 내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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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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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영혼을 핥고 간다는 통기타 트롯가수
- 가수 강지민은 통기타 하나로 38,000여명의 팬클럽, 22만여명의 유투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기타 여신이다. 빼어난 가창력으로 「포크송의 중전마마」로도 불리우고, 미모가 뛰어나 「중년의 아이유」로도 일컫어진다. 강씨는 여고생일때 1등 상품인 오디오컴포넌트를 탈려고 잡지사가 주최한 압구정 거리 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가수 김수희 눈에 띄어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다. 20대 때부터 끊임없이 라이브 카페에 일을 했고 특히 2012년도 부터는 콘서트홀에서 단독 개인 콘서트를 매주 또는 매달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내공들이 모여 장르불문하고 즉석 연주가 가능한 곡이 2,000여 레파토리여서 '노래자판기'란 또다른 별명도 갖고 있다. 강씨는 작년 연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연하여 '님은 먼곳에' 라는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강씨에게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전환점이 되었다. 강씨는 본인을 '하나에 빠지면 무섭게 빠져드는 타입'이라면서, 성룡처럼 날아다니기 위해 초등학교때에 쿵푸를 8년했고, 대학때 배운 당구는 7년동안 쳐서 3구는 프로수준이며, 자동차정비관련 자격증도 3종을 보유해 대학으로 부터 교수직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강사모(강지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팬회원들은 7080세대들이 많아서인지, 팬 선물도 유기농 달걀, 홍삼즙, 고구마 등 실질적인 것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강지민씨의 기타 연주실력과 가창력을 알 수있는 나훈아의 테스형 유투브영상은 조회수가 340만회에 달하는 인기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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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영혼을 핥고 간다는 통기타 트롯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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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반 고흐 자화상, 다른 작품 뒷면서 찾았다
-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다른 그림 뒷면에서 발견됐다. 영국 BBC 방송은 14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의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반 고흐의 1885년 작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의 전문가들이 전시회를 앞두고 그림을 X-레이로 촬영하다가 뒷면에 감춰진 자화상을 발견하게 됐다. 갤러리 관계자는 “우리를 보고 있는 고흐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반 고흐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종종 캔버스를 재사용했고, 캔버스를 뒤집어 반대쪽에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번에 발견된 그림도 자신의 자화상 위에 판지를 붙이고 뒷면에 농부 여인의 초상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 '농부 여인의 초상' 뒷면에서 발견된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 /로이터 연합뉴스 네덜란드의 반고흐미술관도 X-레이에 비친 남성의 그림이 반 고흐의 자화상이 맞는다고 확인했다. 고흐는 1890년 사망하기 전까지 총 35장의 자화상을 남겼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에서 새로운 자화상이 확인되면서 자화상 수는 36장으로 늘게 됐다. 스코틀랜드 내셔널갤러리는 향후 자화상 위의 판지와 접착제를 제거하고 작품을 복원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뒤편 그림 ‘농부 여인의 초상’을 훼손하지 않고 작품을 복원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갤러리 측은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은 엑스레이를 통해 반 고흐의 초기 자화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조선일보 (백수진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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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반 고흐 자화상, 다른 작품 뒷면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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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는 문화가 확대되자 급식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아파트 급식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식 제공 여부가 ‘프리미엄 아파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시공사나 아파트 입주민대표자협의회에서 급식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급식업체들도 프리미엄 아파트 입점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아파트 식음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아파트 식음업장 사업은 회사나 학교 단체급식에 비해 운영하기가 까다롭다. 식수(이용률)가 일정하지 않고 시공사, 입주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기 때문이다. 시공사는 입찰 때부터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홍보하지만 이후 실제 사용은 주민들의 의견에 달려있는 구조다. 그럼에도 급식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인 아파트 식음사업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로 급식시장 자체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에서는 입주민 대상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10여 개의 메뉴로 구성된 프리미엄 뷔페식을 제공한다. 가격은 한 끼에 7000원. 샌드위치나 커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바로 조리 할 수 있는 ‘올반’ 간편식도 판매한다. 서울지역 최초로 석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신세계푸드가 운영을 맡은 5번째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사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프리미엄 아파트 전용 식음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스마트 오더 시스템, 식단 관리 프로그램, 가정간편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전략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 기사(한경제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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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선 매일 7000원에 뷔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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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는 '빠른 커피', 바리스타는 '바텐더'
- 19세기 후반 북유럽에서 커피 산업은 대호황이었다.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음식처럼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드립하는데 최소한 5분~1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손님이 많으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맛있는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기다림이었다.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길게 줄을 설 정도였다. 발명가들은 커피 만드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데 몰두하였다. 셀 수 없이 많은 시도가 이루어졌다. 1901년에 밀라노 출신 음료업자 베제라가 포터 필터가 장착된 간편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를 개발하였고, 1903년에 사업가 파보니는 베제라의 특허를 이어받아 완전히 개량된 형태의 에스프레소 기계로 진화시켰다. ▲ 베제라 커피 기계. BEZZERA - GALATEA 2GR(수동) 1906년 밀라노 박람회에 에스프레소 커피(Cafeé Espresso)라는 이름으로 출품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어로는 '빠른 커피기계'(Fast Coffee Machine)였다.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단어 바리스타가 등장한 것이 1938년 이였다. 이전까지는 영어 표현인 '바맨'(barman, 바텐더)이었으나, 독재자 무솔리니가 추진한 모든 언어의 이탈리아어화 정책에 따라 '바리스타'라는 단어가 탄생한 것이다. 요즘 카페처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타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문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등장하여 세계로 퍼져나갔다. 한동안 유럽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도 없었고, 미국식 대형 기업에서 제공하는 획일화된 원두도 없었다. 그들은 이윤이 아니라 커피를 지향하였다. 에스프레소는 유럽 커피 문화의 상징이다. 같은 양의 에스프레소에는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통 에스프레소는 28그램 정도의 소량을 데미타세라고 하는 전용 잔을 이용해 마시기 때문에 큰 머그잔에 150~200그램 정도를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한 잔에 함유된 카페인 양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 본 기사는 오마이뉴스 기사 (이길상 기자)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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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막걸리, 매출 43.3% 증가로 신빙성이 있어보여
- (GS25에서 판매하는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 상품) GS25가 최근 장마 시작에 맞춰 10일간(6월 25일~7월 4일) '비가 온 날' (전국 강수량 합계가 50mm 이상인 날 기준)의 막걸리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해당 기간 비가 오지 않는 날 대비 막걸리 매출이 43.3% 높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올해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2019년, 2020년도 동일 기준 막걸리 매출은 각각 26.0%, 31.5% 증가해 사람들이 흔하게 말하던 ‘비 오는 날은 막걸리’라는 관용구가 실제 생활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이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고객들이 막걸리와 함께 구매하는 안주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편육(9.3%) △족발(6.4%) △보쌈(4.7%) △두부(4.6%) 순으로 나타나 막걸리 안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들에 실제 판매가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이 변화하고 있다. GS25의 고객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구성비 중 2030대의 구성비가 지난해 6월 기준 27.1%에서 33.0%로 증가했다. GS25는 최근 색다른 맛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재미있고 신선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아재 술’로 불리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20~30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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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엔 막걸리, 매출 43.3% 증가로 신빙성이 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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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 (알라딘 베스트셀러 Top 20) 알라딘 인터넷서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3주 연속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위는 정유정의 ‘완전한 행복’으로 역시 3주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도서 모두 40대의 구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4위였던 정세랑의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이번 주 3위에 올랐다.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수 없어’는 20대와 30대의 구매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한편 2018년 14권 출간 이후 3년 만에 출간된 ‘요츠바랑! 15’는 예약판매 개시와 함께 베스트셀러 4위에 올랐다. 1994년부터 2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열혈강호’는 83권이 출간되며 베스트셀러 11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16권으로 완결된 로맨스 소설 ‘인소의 법칙 16’ 한정판과 뇌과학을 다룬 자기계발서 ‘우리의 뇌는 어떻게 배우는가’ 등이 20위 내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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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시간’ 3주 연속 알라딘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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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영혼을 핥고 간다는 통기타 트롯가수
- 가수 강지민은 통기타 하나로 38,000여명의 팬클럽, 22만여명의 유투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기타 여신이다. 빼어난 가창력으로 「포크송의 중전마마」로도 불리우고, 미모가 뛰어나 「중년의 아이유」로도 일컫어진다. 강씨는 여고생일때 1등 상품인 오디오컴포넌트를 탈려고 잡지사가 주최한 압구정 거리 노래자랑에 출연했다가 가수 김수희 눈에 띄어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한다. 20대 때부터 끊임없이 라이브 카페에 일을 했고 특히 2012년도 부터는 콘서트홀에서 단독 개인 콘서트를 매주 또는 매달 꾸준히 해왔다. 이러한 내공들이 모여 장르불문하고 즉석 연주가 가능한 곡이 2,000여 레파토리여서 '노래자판기'란 또다른 별명도 갖고 있다. 강씨는 작년 연말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출연하여 '님은 먼곳에' 라는 노래를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는 강씨에게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전환점이 되었다. 강씨는 본인을 '하나에 빠지면 무섭게 빠져드는 타입'이라면서, 성룡처럼 날아다니기 위해 초등학교때에 쿵푸를 8년했고, 대학때 배운 당구는 7년동안 쳐서 3구는 프로수준이며, 자동차정비관련 자격증도 3종을 보유해 대학으로 부터 교수직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강사모(강지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팬회원들은 7080세대들이 많아서인지, 팬 선물도 유기농 달걀, 홍삼즙, 고구마 등 실질적인 것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강지민씨의 기타 연주실력과 가창력을 알 수있는 나훈아의 테스형 유투브영상은 조회수가 340만회에 달하는 인기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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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영혼을 핥고 간다는 통기타 트롯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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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태, 모노드라마 '아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 이휴태 배우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에 있는 나비연기학원 소공연장에서 모노드라마 「아버지(The Father)」를 공연하였다. 모노드라마(mono drama)는 한 사람의 배우가 등장해 여러 인물들의 연기를 펼치는 1인 연극을 뜻하며, 18세기 독일의 배우 브란데스가 유행시킨 연극의 한 장르이다. 모노드라마 '아버지'는 전라도 장흥 출신 김오현의 회갑 잔치 현장이 무대이며, 십일 남매를 낳고 키우며 살아 온 아버지 김오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사 곳곳에 우리네 현대사의 질곡이 녹아 있다. 이휴태 배우는 "아버지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인생의 지침서이고 기둥이다." 말하면서 이 연극을 통해 "자식과 가정을 위해 흔들리고 도전받으면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이 땅의 모든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 을 담아 내었다고 했다. 한편 이휴태 배우의 '아버지'는 지난 해 9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전세계 6개국 7개 팀이 경쟁을 벌인 「제6회 국제모노드라마페스티벌」 에서 한국팀을 대표해서 출전하여,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연기력과 작품성을 이미 검증받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는 소설가 한승원(소설가 한강의 부친)의 희곡 ‘여보, 국기달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이후 이휴태 배우가 원작가 허락하에 직접 연출을 하고, 각본을 부분 수정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작자 한승원 작가는 "이제는 '아버지'가 휴태 작품이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모노드라마 <아버지>는 이휴태 배우의 손을 거치면서 완전히 새로운 작품으로 우리들 앞에 서게 되었다. 이휴태 배우는 "이번 연극에서도 부분적으로 각본을 수정하였는데, 그럴 때 마다 먼저 원작가 한승원 선생님께 사전에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서 연기력의 원숙미 못지않게 이휴태 배우의 인간적인 배려와 따뜻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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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휴태, 모노드라마 '아버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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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봉준호 기생충,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략결실
- 미국 워싱턴DC의 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 네이선 박 변호사는 20일 '중국이 케이팝 거인 BTS에 싸움을 잘못 걸었다'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 게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 글에서 박씨는"아미(BTS 펜클럽)와 중국 관영 매체(소셜 미디어 포함)간의 싸움에서 중국이 사실상 완패하였다"면서 "중국이 방탄소년단(BTS)을 상대로 시비를 걸었다가, 오히려 빈약한 자국의 「소프트파워」만 노출하고 말았다"고 하면서 "중국이 대중문화를 통해 소프트파워를 강화한 한국의 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한국 소프트파워 전략의 건축가로 높이 평가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국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과 교류의 자유를 확대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영화에 대한 허가 절차 폐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김 전 대통령의 지침이 지금도 한국 문화정책을 이끄는 원칙으로 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BTS의 선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등극 등이 이 같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략의 결실"이라 진단하였다. ▷ 소프트파워 (Soft power) 물리적인 힘보다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통해 드러나는 힘을 말하며, 하버드 대학교 조셒 나이(Joseph S. Nye) 교수가 사용한 용어다. 하드파워(Hard power)가 군사력이나 경제제재 등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힘이라면, 소프트 파워는 이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강력한 군사력으로 수많은 국가를 정복했던 몽골이 피정복문화에 동화된 것이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중지 약속으로 경제제재 완화로 얻어낸 것을 들 수 있다. 정치학자들은 한 나라가 보유한 국력을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로 나누기도 한다. 출처 : 똑 소리나는 일반상식 (저자 시사상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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