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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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가 암극복의 열쇠가 될수도
    옥스포드와 엔든버러 대학의 전문가에 따르면, 암을 파괴하는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인간은 단 2개만 갖고 있는데 반해, 코끼리는 40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가 종양으로 변이할 수 있는 세포가 인간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암이나 종양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인간보다 5배나 적은 데, 이는 P53 단백질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 결과는 분자 생물학 및 진화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더 나은 암 예방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Frenc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Medical Research)의 연구원인 Robin Fåhraeus 교수는 “인간의 경우 동일한 P53 단백질이 세포의 증식을 멈추어야 하는지, 아니면 세포를 자멸시켜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P53이 이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 없습니다.” 면서 “그러나 코끼리의 경우는 능력이 조금씩 다른 여러 유형의 P53이 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연구하면 사람의 종양 억제에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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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난소암의 신호 5가지, 폐경 지난 여성 위험 증가
    △ 미국은퇴자협회(AARP) 복부 팽만감이나 속 쓰림 등이 있을 때, 대게 소화 장애로 여기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55세 이상 중장년 여성이라면 이러한 증상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난소암은 여성 암 사망에서 5위를 차지하며, 진단받은 이의 3분의 2 이상이 5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내 역시 난소암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2019년 2만4134명으로 2016년 1만8115명 대비 3년간 33.2%나 늘었다. 특히 폐경 이후 중장년 여성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난소암은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다. 또, 유방암처럼 유방 조영술이나, 대장암처럼 대장 내시경 같은 선별 검사도 따로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편이다. 난소암의 위험신호는 다음의 5가지이다. 1. 복부 팽만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배에 체액이 축적되며 일어나는 난소암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한 연구에서 난소암 환자의 72%가 이러한 복부 팽만감을 호소했다. 2. 복부 또는 골반 압박감과 통증 복부와 골반에 체액이 축적되거나 해당 부위초 퍼진 종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여성들은 생리통과 비슷하다고도 설명한다. 3.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경우 식욕이 사라지거나 소량만 먹은 후에도 비정상적으로 포만감을 느낀다면 이 또한 난소암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 난소암 환자의 경우 “식욕이 별로 없다”, “배가 고팠는데 막상 많이 못 먹겠다”고 이야기한다. 4. 화장실 습관 변화 난소암에 걸리면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자극돼 소변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한 연구에서 난소암 여성의 약 34%가 배뇨 빈도, 절박뇨 또는 배뇨 중 통증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변비 및 기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올 수 도 있다. 5. 복부 팽창 난소암으로 인해 복부에 체액이 축적되면 허리둘레가 늘어나 바지 단추를 채우거나 지퍼를 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워싱턴대학 연구원들이 난소암 환자를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암 환자의 경우 복부 크기 증가를 경험할 가능성이 7.4배 더 높았다. 코너 박사는 위의 증상들의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당부한다. 다만, 한 연구에 따르면 난소암 여성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번 이상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난소암이 의심되면 전문가를 찾아 골반 검사 또는 초음파 및 다른 영상 검사를 진행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했다. ※ 본 기사는 브라보마이라이프 (이지혜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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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확진자와 4시간 만남시 10분마다 환기하면, 감염위험성은 1/3로 떨어져
    (질병관리청 전경) 코로나19 확진자와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이 3분의 1 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만남시간, 환기횟수 등을 변수로 하여, 코로나19 감염위험성 수리모형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확진자와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하면 그렇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서 감염위험성을 1/3에서 최대 1/4까지 줄일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 감염자와 12시간 만났을 때 -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감염위험성은 78%, - 30분에 한 번씩 환기시키면 60%, - 10분에 한 번씩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하였다. 환기여부에 따라 감염위험성을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2. 또한 30분에 한번씩 환기시키는 조건에서 확진자와 만남의 시간별로, - 12시간 동안 만나면 감염위험성은 60%, - 4시간 동안 만나면 35%, - 2시간 동안 만나면 14% 즉, 만남시간을 줄일수록 감염위험성 또한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다. 추석이라는 명절을 감안할 때, 친지들과 만남의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줄이기는 어렵다고 보고, 최대 4시간 정도로 한다고 보면, 이 4시간동안 10분마다 환기해주면, 감염 위험을 3분의 1 수준 (78%→22%)으로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현재 방식대로 모임이 유지되면 약 한 달 반 뒤에도 하루 감염자가 2,000여 명 나오겠지만,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등 오랜만에 하는 모임을 예년 수준의 40%로 줄이면 확진자가 1,300여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 명절보다 모임 수와 만나는 시간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모여야 할 때는 지속적으로 환기하고 마스크를 항상 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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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어떡하지? 금요일 오후 "코로나 검사대상자" 문자가 왔어요
    (울산남구 문수축구경기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7월31일까지만 운영하며, 울산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요일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대상자라고 문자메세지를 받으면, 저녁8시까지 '문수축구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로 달려가는 것이 주말 외출을 어느정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단, 이 방법은 울산시민에 한해 7월31일 까지만 유효하다. 울산시민 정수미씨(가명, 신정동 거주)는 금요일 오후 2시 22분 남구 보건소로 부터 '코로나19 검사대상자' 통보 메세지를 받았고, 문자 메세지 내용중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09:00~16:00'로 표기되어 있어 내심 당황스러웠다고 하였다. (정수미씨가 받은 코로나검사 대상자 통보 문자메세지) 왜냐하면, 직장인인 정씨는 긴급 외출보고를 하더라도, 4시까지는 보건소에 갈 수가 없고, 부득이 다음 주 월요일에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으며, 그렇게 되면 주말 동안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상태로 지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만일 목요일 통보가 왔다면 금요일 업무시간에 외출해서 검사를 받으면 되는 데, 하필이면 금요일 오후라 그저 막막할 따름이었다고 하였다. 어쨌든 정씨는 다음날 토요일 9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남구보건소를 방문하였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한다는 안내표지판만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당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안내종이와 인터넷 정보검색을 하여, 먼저 태화로타리 강변둔치로 갔다가, 더이상 운영하지 않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묻고 묻고해서 문수축구경기장 임시선별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토요일 10시20분에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다음날 일요일 11시경 '음성'결과를 통보받았다고 하였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와 상황별 변동이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두 가지 경로로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참조해서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알 수 있다. (선별진료소 바로 가기) (보건복지부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일부 출처 : 보건복지부 인터넷 페이지 화면 캡처) 다음으로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정보는,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보건/건강 > 코로나 19 > 코로나19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공지사항게시판 바로가기) (울산시에서 운영중인 임시선별검사소 현황. 출처 : 울산시 홈페이지중 보건/건강 메뉴내 코로나19공지사항) 선별진료소로 가든 임시선별검사소로 가든, 울산거주자에 한해 무료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정씨에 따르면, 감염여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는 입과 코에서 하였으며, 면봉을 살살 굴려서 채취했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20~30초이내에 모두 끝났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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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패턴 컴퓨터, 15초만에 정확한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검사법 개발
    미국의 IT업체인 패턴 컴퓨터(이하 PC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약 15초만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 현재 널리 쓰이는 항체 검사나 PCR 검사는 결과를 얻기까지 최소 15분이 걸리고 시약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PCI가 개발한 검사법은 회사 입구, 행사장, 법원 청사, 주·연방 시설, 교통안전국(TSA) 검사 구역, 통관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학 시약 없이 대량 검사가 가능하다. 밥 에드워드(Bob Edwards)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최고정보책임자는 “승객 부하가 늘고 보건 안전 요구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TSA와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려면 정확도가 높은 코로나19 검사를 간단하고 신속하며 간편하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며 “PCI의 새로운 시스템은 그런 필요성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검사법은 PCI가 특허를 낸 소프트웨어 방법론과 특수 설정 하드웨어로 구성된 ‘패턴 디스커버리 엔진(Pattern Discovery Engine™, PDE)’을 활용해 개발됐다. 초기 결과에 따르면 대량 코로나19를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PCI의 새로운 검사법은 사람 수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오락 시설, 대규모 행사장, 사무실, 열차, 버스, 항공기, 지하철에서 감염 위험을 낮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크 앤더슨(Mark R. Anderson) PCI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봉쇄와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컴패니언(companion) 기술이 감염 예방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탐(true positive) 감염을 감지하고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줄이는 한편 신뢰도를 높이고 검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재확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검사에 꼭 필요한 특성들”이라며 “PCI 직원들은 PDE의 검증된 기능들을 활용해 이런 까다로운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PCI는 뛰어난 성능과 정확도를 전제로 시약이 필요 없는 실시간 검사 대안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PCI가 특허를 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꼭 필요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C버클리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벤 브라운(J. Ben Brown) 교수는 “PCI가 신속히 개발한 시약이 필요 없는 코로나19 진단 플랫폼은 그 정확도가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질병 진단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CI는 현재 코로나19에 집중하고 있지만, PCI의 접근법은 이론적으로 다른 질병에 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염병 차단용 TSA 보안 검사대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브라운 교수는 “PCI의 기술은 공공 안전과 보건, 특히 질병 감시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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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짜장면, 왜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부를까?
    짜장면을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안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음식점 짜장면은 괜찮은데, 다른 음식점은 좋지않은 경우도 있다.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을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정말 글루텐 때문이라면 국수, 파스타 등 다른 면 요리는 괜찮은데 유독 짜장면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식품전문가에 따르면, 춘장과 야채를 기름지게 튀긴 음식이라서, 기름기가 원인일수도 있지만, 다른 기름진 음식에 비해 더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다음 두가지 화학첨가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첫째, 면강화제(면소다)에 들어있는 탄산수소나트륨 첨가물이 원인일 수 있다. 일부 중국집에서는 짜장면을 만들 때 ‘수타면 같은 쫄깃함’을 얻고, ‘배달중 면이 불지 말라고’ 면강화제를 넣는다. 그런데 면강화제의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일명 소다)은 물과 만나면 알칼리성을 띄게 되고, 산성인 위속 소화액을 중화시켜서 위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소화의 주된 역할을 하는 위장내 위산의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둘째, 춘장을 검게 보이게 하는 카라멜색소 첨가물이 원인일 수 있다. 원래 춘장은 된장처럼 갈색인데 진한 검정색 효과를 내기 위해 인공 착색제 카라멜색소를 사용한다. 설탕을 녹여 만드는 사탕류 카라멜과 달리, 카라멜 인공색소에는 설탕, 유황 및 암모니아 성분들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암모니아 화합물은 밀가루의 녹말이나 당과 함께 가열되면 메틸이미다졸이라는 유해한 물질이 만들어 진다. 이러한 유해물질이 소화를 방해할 뿐만아니라 장기적으로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캐러멜 색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색깔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요식업계에서는 카라멜색소로 검정색을 내지 않으나, 중국집에서는 지금도 카라멜색소를 첨가해 만든 까만 춘장을 납품받아 사용하고 있다. 모든 중국집들에서 면강화제를 사용한다든지 유해물질이 있는 카라멜색소를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다. 정통 수타면을 파는 곳, 배달을 하지 않거나 면강화제를 넣지 않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부드러운 밀가루면 특유의 식감과 함께 옛날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짜장면은 중국요리? 한국요리? 정답은 한국요리 한편, 한국인들은 짜장면이 중국 요리라고 생각하지만, 대다수 중국인들은 짜장면을 한국 요리라고 생각한다. 중국 한류 팬들 역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짜장면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다. 서구권의 한류 애호가들 역시 짜장면을 한식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모두가 짜장면을 한국 요리라 하지만, 정작 한국인은 한국요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무국적 요리신세이지만 엄밀히 보면 한국요리가 맞다고 한다. 어쨌든 짜장면의 원형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면요리인 짜지앙미엔(炸醬麵, 작장면)이다. 산둥성 어느 식당에서나 싼값에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중국 된장인 미엔장(麵醬)을 기름에 볶아 오이 등 간단한 채소와 함께 면에 올려준다. 짠맛이 강하고 식감이 뻑뻑해서 한국식 짜장면과는 달라 한국인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짜지앙미엔이 중국 산둥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건 구한말이다. 1882년 조정의 개화정책에 불만을 품은 구식 군대가 변란을 일으킨 임오군란(壬午軍亂)이 터지자, 청나라는 조선을 돕는다는 구실로 군대를 파견했다. 그 때 군인들을 따라 상인들이 들어와 인천에 정착했으며, 인천과 제일 가까운 산둥 출신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과 함께 짜지앙미엔이 들어와 팔리면서 한국식 짜장면으로 토착화가 시작되었다. 알고보면 짜장면은 어느덧 14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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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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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가 암극복의 열쇠가 될수도
    옥스포드와 엔든버러 대학의 전문가에 따르면, 암을 파괴하는 유전자인 P53 단백질을 인간은 단 2개만 갖고 있는데 반해, 코끼리는 40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코끼리가 종양으로 변이할 수 있는 세포가 인간보다 많은데도 불구하고, 암이나 종양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인간보다 5배나 적은 데, 이는 P53 단백질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 결과는 분자 생물학 및 진화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더 나은 암 예방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Frenc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Medical Research)의 연구원인 Robin Fåhraeus 교수는 “인간의 경우 동일한 P53 단백질이 세포의 증식을 멈추어야 하는지, 아니면 세포를 자멸시켜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P53이 이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된 바 없습니다.” 면서 “그러나 코끼리의 경우는 능력이 조금씩 다른 여러 유형의 P53이 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연구하면 사람의 종양 억제에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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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6
  • 난소암의 신호 5가지, 폐경 지난 여성 위험 증가
    △ 미국은퇴자협회(AARP) 복부 팽만감이나 속 쓰림 등이 있을 때, 대게 소화 장애로 여기고 넘기기 쉽다. 그러나 55세 이상 중장년 여성이라면 이러한 증상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따르면 난소암은 여성 암 사망에서 5위를 차지하며, 진단받은 이의 3분의 2 이상이 5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내 역시 난소암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난소암 환자는 2019년 2만4134명으로 2016년 1만8115명 대비 3년간 33.2%나 늘었다. 특히 폐경 이후 중장년 여성일수록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난소암은 손쓰기 어려울 정도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리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다. 또, 유방암처럼 유방 조영술이나, 대장암처럼 대장 내시경 같은 선별 검사도 따로 없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편이다. 난소암의 위험신호는 다음의 5가지이다. 1. 복부 팽만감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배에 체액이 축적되며 일어나는 난소암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한 연구에서 난소암 환자의 72%가 이러한 복부 팽만감을 호소했다. 2. 복부 또는 골반 압박감과 통증 복부와 골반에 체액이 축적되거나 해당 부위초 퍼진 종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여성들은 생리통과 비슷하다고도 설명한다. 3. 포만감을 빨리 느끼는 경우 식욕이 사라지거나 소량만 먹은 후에도 비정상적으로 포만감을 느낀다면 이 또한 난소암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 난소암 환자의 경우 “식욕이 별로 없다”, “배가 고팠는데 막상 많이 못 먹겠다”고 이야기한다. 4. 화장실 습관 변화 난소암에 걸리면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자극돼 소변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한 연구에서 난소암 여성의 약 34%가 배뇨 빈도, 절박뇨 또는 배뇨 중 통증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변비 및 기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올 수 도 있다. 5. 복부 팽창 난소암으로 인해 복부에 체액이 축적되면 허리둘레가 늘어나 바지 단추를 채우거나 지퍼를 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워싱턴대학 연구원들이 난소암 환자를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암 환자의 경우 복부 크기 증가를 경험할 가능성이 7.4배 더 높았다. 코너 박사는 위의 증상들의 경우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당부한다. 다만, 한 연구에 따르면 난소암 여성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번 이상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난소암이 의심되면 전문가를 찾아 골반 검사 또는 초음파 및 다른 영상 검사를 진행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했다. ※ 본 기사는 브라보마이라이프 (이지혜 기자) 기사를 인용보도한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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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확진자와 4시간 만남시 10분마다 환기하면, 감염위험성은 1/3로 떨어져
    (질병관리청 전경) 코로나19 확진자와 만나는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면 코로나 감염 위험이 3분의 1 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만남시간, 환기횟수 등을 변수로 하여, 코로나19 감염위험성 수리모형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확진자와 만남의 시간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하면 그렇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해서 감염위험성을 1/3에서 최대 1/4까지 줄일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1. 감염자와 12시간 만났을 때 - 환기를 아예 시키지 않으면 감염위험성은 78%, - 30분에 한 번씩 환기시키면 60%, - 10분에 한 번씩 환기시키면 42%로 감소하였다. 환기여부에 따라 감염위험성을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 2. 또한 30분에 한번씩 환기시키는 조건에서 확진자와 만남의 시간별로, - 12시간 동안 만나면 감염위험성은 60%, - 4시간 동안 만나면 35%, - 2시간 동안 만나면 14% 즉, 만남시간을 줄일수록 감염위험성 또한 절반이하로 줄일수 있다. 추석이라는 명절을 감안할 때, 친지들과 만남의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줄이기는 어렵다고 보고, 최대 4시간 정도로 한다고 보면, 이 4시간동안 10분마다 환기해주면, 감염 위험을 3분의 1 수준 (78%→22%)으로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현재 방식대로 모임이 유지되면 약 한 달 반 뒤에도 하루 감염자가 2,000여 명 나오겠지만,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등 오랜만에 하는 모임을 예년 수준의 40%로 줄이면 확진자가 1,300여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 명절보다 모임 수와 만나는 시간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모여야 할 때는 지속적으로 환기하고 마스크를 항상 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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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 어떡하지? 금요일 오후 "코로나 검사대상자" 문자가 왔어요
    (울산남구 문수축구경기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7월31일까지만 운영하며, 울산시민만 이용이 가능하다) 금요일 오후에 코로나19 검사대상자라고 문자메세지를 받으면, 저녁8시까지 '문수축구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로 달려가는 것이 주말 외출을 어느정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다. 단, 이 방법은 울산시민에 한해 7월31일 까지만 유효하다. 울산시민 정수미씨(가명, 신정동 거주)는 금요일 오후 2시 22분 남구 보건소로 부터 '코로나19 검사대상자' 통보 메세지를 받았고, 문자 메세지 내용중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09:00~16:00'로 표기되어 있어 내심 당황스러웠다고 하였다. (정수미씨가 받은 코로나검사 대상자 통보 문자메세지) 왜냐하면, 직장인인 정씨는 긴급 외출보고를 하더라도, 4시까지는 보건소에 갈 수가 없고, 부득이 다음 주 월요일에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으며, 그렇게 되면 주말 동안은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상태로 지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만일 목요일 통보가 왔다면 금요일 업무시간에 외출해서 검사를 받으면 되는 데, 하필이면 금요일 오후라 그저 막막할 따름이었다고 하였다. 어쨌든 정씨는 다음날 토요일 9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남구보건소를 방문하였지만,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한다는 안내표지판만 보고 발걸음을 돌렸다. 당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안내종이와 인터넷 정보검색을 하여, 먼저 태화로타리 강변둔치로 갔다가, 더이상 운영하지 않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려, 묻고 묻고해서 문수축구경기장 임시선별 검사소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토요일 10시20분에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다음날 일요일 11시경 '음성'결과를 통보받았다고 하였다. 현재 코로나19 검사는 '선별진료소'와 상황별 변동이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두 가지 경로로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부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참조해서 위치와 운영시간 등을 알 수 있다. (선별진료소 바로 가기) (보건복지부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일부 출처 : 보건복지부 인터넷 페이지 화면 캡처) 다음으로 임시선별검사소에 대한 정보는, 울산광역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보건/건강 > 코로나 19 > 코로나19공지사항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공지사항게시판 바로가기) (울산시에서 운영중인 임시선별검사소 현황. 출처 : 울산시 홈페이지중 보건/건강 메뉴내 코로나19공지사항) 선별진료소로 가든 임시선별검사소로 가든, 울산거주자에 한해 무료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정씨에 따르면, 감염여부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는 입과 코에서 하였으며, 면봉을 살살 굴려서 채취했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20~30초이내에 모두 끝났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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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4
  • 패턴 컴퓨터, 15초만에 정확한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검사법 개발
    미국의 IT업체인 패턴 컴퓨터(이하 PC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약 15초만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 현재 널리 쓰이는 항체 검사나 PCR 검사는 결과를 얻기까지 최소 15분이 걸리고 시약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PCI가 개발한 검사법은 회사 입구, 행사장, 법원 청사, 주·연방 시설, 교통안전국(TSA) 검사 구역, 통관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학 시약 없이 대량 검사가 가능하다. 밥 에드워드(Bob Edwards)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최고정보책임자는 “승객 부하가 늘고 보건 안전 요구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TSA와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려면 정확도가 높은 코로나19 검사를 간단하고 신속하며 간편하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며 “PCI의 새로운 시스템은 그런 필요성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검사법은 PCI가 특허를 낸 소프트웨어 방법론과 특수 설정 하드웨어로 구성된 ‘패턴 디스커버리 엔진(Pattern Discovery Engine™, PDE)’을 활용해 개발됐다. 초기 결과에 따르면 대량 코로나19를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PCI의 새로운 검사법은 사람 수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오락 시설, 대규모 행사장, 사무실, 열차, 버스, 항공기, 지하철에서 감염 위험을 낮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크 앤더슨(Mark R. Anderson) PCI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봉쇄와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컴패니언(companion) 기술이 감염 예방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탐(true positive) 감염을 감지하고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줄이는 한편 신뢰도를 높이고 검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재확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검사에 꼭 필요한 특성들”이라며 “PCI 직원들은 PDE의 검증된 기능들을 활용해 이런 까다로운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PCI는 뛰어난 성능과 정확도를 전제로 시약이 필요 없는 실시간 검사 대안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PCI가 특허를 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꼭 필요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C버클리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벤 브라운(J. Ben Brown) 교수는 “PCI가 신속히 개발한 시약이 필요 없는 코로나19 진단 플랫폼은 그 정확도가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질병 진단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CI는 현재 코로나19에 집중하고 있지만, PCI의 접근법은 이론적으로 다른 질병에 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염병 차단용 TSA 보안 검사대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브라운 교수는 “PCI의 기술은 공공 안전과 보건, 특히 질병 감시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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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짜장면, 왜 속이 더부룩하고 헛배가 부를까?
    짜장면을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안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음식점 짜장면은 괜찮은데, 다른 음식점은 좋지않은 경우도 있다.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을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정말 글루텐 때문이라면 국수, 파스타 등 다른 면 요리는 괜찮은데 유독 짜장면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식품전문가에 따르면, 춘장과 야채를 기름지게 튀긴 음식이라서, 기름기가 원인일수도 있지만, 다른 기름진 음식에 비해 더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다음 두가지 화학첨가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첫째, 면강화제(면소다)에 들어있는 탄산수소나트륨 첨가물이 원인일 수 있다. 일부 중국집에서는 짜장면을 만들 때 ‘수타면 같은 쫄깃함’을 얻고, ‘배달중 면이 불지 말라고’ 면강화제를 넣는다. 그런데 면강화제의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일명 소다)은 물과 만나면 알칼리성을 띄게 되고, 산성인 위속 소화액을 중화시켜서 위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결과적으로 소화의 주된 역할을 하는 위장내 위산의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둘째, 춘장을 검게 보이게 하는 카라멜색소 첨가물이 원인일 수 있다. 원래 춘장은 된장처럼 갈색인데 진한 검정색 효과를 내기 위해 인공 착색제 카라멜색소를 사용한다. 설탕을 녹여 만드는 사탕류 카라멜과 달리, 카라멜 인공색소에는 설탕, 유황 및 암모니아 성분들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암모니아 화합물은 밀가루의 녹말이나 당과 함께 가열되면 메틸이미다졸이라는 유해한 물질이 만들어 진다. 이러한 유해물질이 소화를 방해할 뿐만아니라 장기적으로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캐러멜 색소는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저 색깔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서 다른 요식업계에서는 카라멜색소로 검정색을 내지 않으나, 중국집에서는 지금도 카라멜색소를 첨가해 만든 까만 춘장을 납품받아 사용하고 있다. 모든 중국집들에서 면강화제를 사용한다든지 유해물질이 있는 카라멜색소를 사용한다는 것이 아니다. 정통 수타면을 파는 곳, 배달을 하지 않거나 면강화제를 넣지 않는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부드러운 밀가루면 특유의 식감과 함께 옛날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짜장면은 중국요리? 한국요리? 정답은 한국요리 한편, 한국인들은 짜장면이 중국 요리라고 생각하지만, 대다수 중국인들은 짜장면을 한국 요리라고 생각한다. 중국 한류 팬들 역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짜장면을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다. 서구권의 한류 애호가들 역시 짜장면을 한식으로 보고 있다. 이렇듯 모두가 짜장면을 한국 요리라 하지만, 정작 한국인은 한국요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무국적 요리신세이지만 엄밀히 보면 한국요리가 맞다고 한다. 어쨌든 짜장면의 원형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면요리인 짜지앙미엔(炸醬麵, 작장면)이다. 산둥성 어느 식당에서나 싼값에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중국 된장인 미엔장(麵醬)을 기름에 볶아 오이 등 간단한 채소와 함께 면에 올려준다. 짠맛이 강하고 식감이 뻑뻑해서 한국식 짜장면과는 달라 한국인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짜지앙미엔이 중국 산둥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건 구한말이다. 1882년 조정의 개화정책에 불만을 품은 구식 군대가 변란을 일으킨 임오군란(壬午軍亂)이 터지자, 청나라는 조선을 돕는다는 구실로 군대를 파견했다. 그 때 군인들을 따라 상인들이 들어와 인천에 정착했으며, 인천과 제일 가까운 산둥 출신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들과 함께 짜지앙미엔이 들어와 팔리면서 한국식 짜장면으로 토착화가 시작되었다. 알고보면 짜장면은 어느덧 14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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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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