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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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 네이선박 변호사

미국 워싱턴DC의 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 네이선 박 변호사는 20일 '중국이 케이팝 거인 BTS에 싸움을 잘못 걸었다'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 게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 글에서 박씨는"아미(BTS 펜클럽)와 중국 관영 매체(소셜 미디어 포함)간의 싸움에서 중국이 사실상 완패하였다"면서 "중국이 방탄소년단(BTS)을 상대로 시비를 걸었다가, 오히려 빈약한 자국의 「소프트파워」만 노출하고 말았다"고  하면서 "중국이 대중문화를 통해 소프트파워를 강화한 한국의 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박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한국 소프트파워 전략의 건축가로 높이 평가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국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과 교류의 자유를 확대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법적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영화에 대한 허가 절차 폐지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김 전 대통령의 지침이 지금도 한국 문화정책을 이끄는 원칙으로 통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씨는 "BTS의 선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 등극 등이 이 같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략의 결실"이라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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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4관왕을 수상했다.

 

▷ 소프트파워 (Soft power)
 

물리적인 힘보다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통해 드러나는 힘을 말하며, 하버드 대학교 조셒 나이(Joseph S. Nye) 교수가 사용한 용어다. 하드파워(Hard power)가 군사력이나 경제제재 등 물리적으로 표현되는 힘이라면, 소프트 파워는 이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강력한 군사력으로 수많은 국가를 정복했던 몽골이 피정복문화에 동화된 것이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중지 약속으로 경제제재 완화로 얻어낸 것을 들 수 있다. 

 

정치학자들은 한 나라가 보유한 국력을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로 나누기도 한다. 출처 : 똑 소리나는 일반상식 (저자 시사상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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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봉준호 기생충,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략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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