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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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전세금이 무려 26억원인 서울 반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면서 「15년 무주택자의 설움」을 토로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다.


3선 의원을 지냈지만 집이 없었다고 한 이 전 의원은 “집주인한테 전화가 오는 날이면 밥이 안 넘어가더라”며 전세살이의 고달픔에 공감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 전 의원이 살고있는 서울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과 교육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분양초기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인 반포의 대표 아파트 중 한 곳이다. 무엇보다 전세금이 무려 26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곳에서 전세 무주택자로 살고 있는 이 전의원에 대해 『서민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참고 : 코스프레는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 등장하는 인물의 분장과 의상을 흉내내며 노는 행위를 뜻하지만, 자신의 이익이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본래 정체성을 숨기고 상반된 언행을 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2016년 8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이혜훈 전 의원과 남편이 함께 신고한 재산은 아파트 전세금, 상가 3채, 예금 등을 합해 무려 65억원에 달했다. 어쨌든 법적으로는 무주택자이기는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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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이혜훈, 집주인 전화에 밥 안 넘어가...그런데 전세금만 2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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