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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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투자자의 힘든상황을 묘사한 일러스트 ⓒ 게티이미지뱅크

 

다음 달 3일부터 국내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된다. 이에 따라 공매도 투자자들이 매수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매도는 주식이 떨어질수록 수익이 커지는 거래방식이므로, 공매도 수량이 많다는 것은 해당 주식이 떨어질 것이라 본다 뜻이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1)고평가된 종목 , 2)증권사 목표가를 돌파한 종목, 3) 전환사채가 많은 종목들이 공매도 투자자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엔씨소프트, 이마트, 삼성중공업, LS일렉트릭, 셀트리온 등이 「고평가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셀트리온과 엔씨소프트는 '컨빅션 쇼트' (공매도 성공 가능성이 확실할 때 사용하는 증권용어) 종목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현재 주가가 증권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를 넘어선 종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를 넘은 기업은 카카오, 포스코케미칼, HMM,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환사채가 많은 종목」 에도 공매도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종목은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확정짓는 ‘델타기법’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헤지펀드 관계자는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데 2주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수익을 확정지으려는 유인이 크다”고 했다.


예를들어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되는 가격이 5만원인데 현재 주가가 10만원인 경우, 주식을 빌려 10만원에 공매도하면 곧바로 5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을 수 있고, 비록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지 않고 10만원을 계속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5만원에 전환해 빌린 주식을 갚으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공매도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 그 차액만큼 추가로 수익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LG디스플레이, 화승엔터프라이즈,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등이 델타기법을 통한 공매도에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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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타깃 될 종목들 꼽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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