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0(수)
 


lead_iStock-1039368494.jpg

 

미국의 IT업체인 패턴 컴퓨터(이하 PC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약 15초만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


현재 널리 쓰이는 항체 검사나 PCR 검사는 결과를 얻기까지 최소 15분이 걸리고 시약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PCI가 개발한 검사법은 회사 입구, 행사장, 법원 청사, 주·연방 시설, 교통안전국(TSA) 검사 구역, 통관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학 시약 없이 대량 검사가 가능하다.


밥 에드워드(Bob Edwards)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최고정보책임자는 “승객 부하가 늘고 보건 안전 요구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TSA와 항공사들이 승객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려면 정확도가 높은 코로나19 검사를 간단하고 신속하며 간편하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라며 “PCI의 새로운 시스템은 그런 필요성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로운 검사법은 PCI가 특허를 낸 소프트웨어 방법론과 특수 설정 하드웨어로 구성된 ‘패턴 디스커버리 엔진(Pattern Discovery Engine™, PDE)’을 활용해 개발됐다. 초기 결과에 따르면 대량 코로나19를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는 PCI의 새로운 검사법은 사람 수가 많고 밀집도가 높은 오락 시설, 대규모 행사장, 사무실, 열차, 버스, 항공기, 지하철에서 감염 위험을 낮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크 앤더슨(Mark R. Anderson) PCI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봉쇄와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컴패니언(companion) 기술이 감염 예방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탐(true positive) 감염을 감지하고 오탐(false positive) 발생률을 줄이는 한편 신뢰도를 높이고 검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재확산을 좀 더 효과적으로 차단할 검사에 꼭 필요한 특성들”이라며 “PCI 직원들은 PDE의 검증된 기능들을 활용해 이런 까다로운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앤더슨 최고경영자는 “PCI는 뛰어난 성능과 정확도를 전제로 시약이 필요 없는 실시간 검사 대안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PCI가 특허를 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꼭 필요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C버클리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의 벤 브라운(J. Ben Brown) 교수는 “PCI가 신속히 개발한 시약이 필요 없는 코로나19 진단 플랫폼은 그 정확도가 상당히 인상적”이라며 “질병 진단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PCI는 현재 코로나19에 집중하고 있지만, PCI의 접근법은 이론적으로 다른 질병에 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전염병 차단용 TSA 보안 검사대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브라운 교수는 “PCI의 기술은 공공 안전과 보건, 특히 질병 감시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태그

전체댓글 0

  • 8065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패턴 컴퓨터, 15초만에 정확한 진단 가능한 코로나19 검사법 개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