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7-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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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중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근무지를 이탈한 탈영병”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임명이 '인사 실패'라는 지적에 "실패인 측면도 있다"면서도,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의 대선 후보로 나갈 수 있는 사람을 공직에 임명했다는 건, 문재인 대통령이 코드인사만 하는 분처럼 비판해왔던 분들에게는 정반대의 비판을 같은 분들이 하는 게 아닌가 한다" 말했다. 


즉, 윤 원내대표의 말을 다시 풀어내면,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를 코드인사라고 비판하던 분들이, (원래부터 여권성향이 아니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사정기관이 갖추어야할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탕평인사 하니까, 이번에는 ‘중도사퇴’를 ‘인사실패’라고 말을 바꿔서 비판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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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어 '최 전 원장은 진보적 인사가 아니었나'라는 질문에 "전혀 아니었다"라며 "공직사회의 기준, 공직자의 업무 능력을 다뤄야 하는 감사원장이 자기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건, 군대로 비유하면 사실상 자기 임무를 다하지 않고 「근무지를 이탈한 탈영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상위소득자 20%를 제외하고, 나머지 국민 80%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취지와 관련해서 윤 원내대표는 "단순히 수고 많으셨다는 의미, 소비 진작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일률적으로 얼마를 전국민에게 지급할 수도 있겠지만,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투입해서 더 많은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느냐, 이런 판단을 해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재배분을 두고 진행 중인 국민의힘과 협상에 대해 "법사위원장은 야당에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견제와 균형도 좋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계속 식물국회가 됐다"면서 "어제도 하루종일 두 번 만나서 의논했는데 (야당이) 전혀 변함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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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최재형은 근무지를 이탈한 "탈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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